'지금은 뉴욕으로 떠날 시간'…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11월30일~12월3일, 한국에서 '온라인 세일즈 미션'

 

뉴욕 관광청이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나흘간 ‘2021 뉴욕 온라인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사진은 뉴욕 스카이라인 / 뉴욕관광청

뉴욕 관광청이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나흘간 ‘2021 뉴욕 온라인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일즈 미션에는 뉴욕 현지의 호텔, 어트랙션, 뮤지엄,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11개 파트너사가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세일즈 미션은 그룹 미팅과 웨비나, 뉴욕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선 11월30일부터 12월1일 양일 간에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팬데믹 이후 뉴욕의 현지상황을 전하고, 참여 업체들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셋째 날에는 뉴욕의 11개 현지 업체와 국내 주요 여행사가 1대1 미팅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뉴욕 베이글을 즐기며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역사에 관한 설명을 듣는 ‘데스티네이션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으로 나흘간의 세일즈 미션 행사의 막을 내렸다.

뉴욕관광청은 팬데믹 이후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뉴욕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금은 뉴욕으로 떠날 시간 - It’s Time for New York City’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총 3,0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광고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은 뉴욕의 전략적 주요 마켓으로 선정됐으며 뉴욕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내년 초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한편, 올해 연말까지 뉴욕에는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객실 약 11만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펜드리 맨하탄 웨스트, 마가리타빌 리조트 타임스스퀘어, 모토 바이 힐튼과 뉴욕 시의 두 번째 리츠칼튼 등 여러 호텔이 올해 새롭게 문을 연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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