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지난달 27일 오전10시에 김해사업본부 조립공장에서 조양호 대한항공 사장과 필 콘딧 보잉사 사장등 양사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제작한 B777항공기용 제1호기 핵심날개 부품에 대한 첫 출고식을 가졌다.
이번에 첫 출고되는 B777항공기의 보조익 구동 지지부품인 플랩 써포트 패어링과 주날개부품인 윙 팁어셈블리로 최첨단 복합소재인 하아브라이드를 주재료로 한 정밀제작능력이 요구되는 부품으로 세계항공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한항공이 독점 제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91년 4월 보잉사와 동부품에 대해 국내최대규모인 1억6천만달러 상당 5대분의 수출계약을 체결, 보잉사와 공동으로 설계개발과정을 거쳐 올9월부터 2천년까지 연간 40~60대 규모의 동부품을 보잉사에 납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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