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은행사 성료
호텔인터컨티넨탈 서울 국화룸에서는 지난 12일 객실장기투숙고객 및 주요고객을 초청, 총지배인 베루즈탐지니 및 네덜란드 대사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사은파티행사를 개최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호주의 안셋항공이 최근 전격적인 제휴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항공사간의 제휴·합병대열에 뛰어들었다.
관련업계 따르면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쿠수요노재정담당 수석부사장과 안셋항공의 로드니 롭슨 국제영업개발부장이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발리회담에서 양 항공사간의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는 것이다.
이 두 항공사의 제휴는 최근 콴다스와 호주항공간의 합병에 대한 경쟁적 대응조치이자 이 지역에 대한 가루다인도네시아의 운항노선을 더욱 강화,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항공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셋항공은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운항중 각종 국제노선과의 연결이 가능해졌으며 가루다인도네시아는 호주시장내에서의 서비스 향상 및 노선망 확장에 기여함으로써 인도네시아를 찾는 방문객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협정은 앞으로 노선망 통합, 영업과 마케팅 협력, 승무원 교환, 사업전략 통합, 컴퓨터예약시스템과 교통량촉진을 위한 특별운임 설정에 이루기까지 다각적인 분야에서 최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셋항공이 국제선 사업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는 시점에서 협정이 이루어진 만큼 양국간의 항공협정이 개정되는 대로 빠른 시일안에 인도네시아-호주간 항공편 및 운항노선에 대한 최대한의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브리스베인, 카이언스, 퍼스등 호주 출입관문도시에서 최초로 안셋항공의 광범위한 국내노선과 연결, 기존 노선망에 30개 이상의 호주 국내노선을 추가 운항하게 될 것이며 안셋항공은 가루다 인도네시아를 인도네시아내 총판대리점(GSA)으로 임명하는 문제와 함께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권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 및 판매협정 체결에 관한 사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항공사는 현재 양해 각서 서명에 이어 연합경영팀을 구성, 제휴 사항의 즉각적인 실행을 위한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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