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는 호주 최고의 휴양지로 70km의 오염되지 않은 황금 백사장과 연중 300일이 넘
는 일조량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미 관광산업이 2번째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하고도
매력적인 어트렉션이 아열대의 녹색 우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호주 최고의 휴양지, 골드코스트
무비월드, 씨월드는 한국의 테마 파크와는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가 있다.
미국의 워너 브러더스사의 영화를 주제로 한 무비월드에서는 할리우드 영화를 재현해 놓은
시뮬레이터와 놀이시설을 이용하면서 영화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흥미를 관람객들에게 불러
일으킨다. 특히 거의 신기에 가까운 폴리스 아카데미 스턴트쇼는 멈추지 않는 고성능 액션
을 선보이며 워너 브러더스사의 만화 캐릭터와 사진 촬영은 어렸을 때 느꼈던 진지한 동심
의 세계를 떠올리게 한다.
돌고래들의 경이로운 묘기가 펼쳐지는 씨월드는 모험과 스릴이 있는 해양의 세계로 관람객
들을 초대한다. 신기한 해적들의 이야기를 그린 입체영화는 시각에 머물렀던 기존 영화와는
다르게 물벼락이나 바람, 향기를 동원해 관람객들의 감각을 충족시키며 스키피라미드를 비
롯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수상스키쇼는 씨월드가 자랑하는 최고의 쇼로 자리잡고 있다.
뭐니뭐니 해도 호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곳은 파라다이스 컨추리와 아보카도 랜드다.
호주 초기 이민시대의 전통 목장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파라다이스 컨추리는 양치기 개의
양몰이 시범과 천둥의 소리를 연상케 하는 채찍쇼, 카우보이의 소몰이 쇼 등을 볼 수 있으
며 호주 전통차인 빌리티의 제작과정을 현지인의 재미난 동작을 보면서 모닥불 위에서 구워
낸 댐퍼빵과 함께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미 오래 전부터 호주의 대명사가 된 코알라가 이칼
립스 나뭇잎을 먹고 몽롱해하는 귀여운 모습을 사진과 함께 담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아보카도 랜드는 열대 과일과 희귀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호주의 대표적인 과
일인 아보카도와 파파야, 파인애플, 바나나 등 말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온갖 종류의 열대과
일을 맛볼 수 있는 과일나라다. 대형 트렉터가 끄는 관람차를 이용해 넓디 넓은 아보카도
랜드의 희귀식물 관찰과 축복받은 대자연의 장관을 잠시나마 감상할 수 있다.
호주인들의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커럼빈 생추리에서 느낄 수 있다.
커럼빈 생추리는 화려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야생의 새들에게 손으로 먹이를 주는 경험과
함께 호주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코알라, 캥거루, 에뮤, 악어 등 호주 특유의 동물들을 관찰
할 수 있다. 인간을 무서워하지 않는 동물인 만큼 이미 은퇴 시기를 훨씬 넘긴 자원봉사자
의 친근한 설명을 통해 호주인들의 자연친화적인 의식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골드코스트의 매력은 밤에도 이어진다.
콘라드 주피터 호텔의 나이트 쇼는 웃음은 만국 공용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자리다.
사회자의 말하는 내용은 잘 알 수 없다 하더라도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웃음의 원천은 한가
지라는 것을 깨닫게 해줌과 동시에 화려한 춤과 노래로 이어지는 골드코스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나이트 쇼를 즐길 수 있다.

인공미 배제한 자연친화적 리조트 코란코브
바쁜 일상사에 쫓겨 자신을 뒤돌아 볼 여유조차 없었던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나를 찾을 수
있는 곳. 소음과 매연으로 휩싸인 도심을 벗어나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섬에 꿈의 리조트로
불리는 코란코브 리조트는 단지 머무는 곳이 아니라 리조트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될 만
큼 새로운 개념의 휴양지다.
브리스번 공항에서 골드코스트까지 버스로 약 1시간, 런어웨이베이의 코란코브 전용 선착장
카운터에서 짐과 함께 체크인을 하고 고속페리로 20분 가량 시원하게 달리면 스트랏브로크
남섬에 코란코브 리조트에 도착한다.
코란코브 리조트만이 갖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자연친화적이라는 점이다.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인공의 미를 배제한 채 리조트 건설 초기부터 자연과 더불어 살
아가려는 흔적이 리조트 곳곳에 남아있다.
46만여평 광대한 섬 내에 나무들이 울창한 가운데 세워진 에코 캐빈과 해수면 위에 프론트
객실은 소규모의 가족에서부터 최고 36명까지 투숙할 수 있는 스위트룸까지 자연을 최대한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들어서 있으며 특히 객실 내부에는 투숙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다.

‘호주맞춤여행’ 상품판매시 주의할점
맞춤여행 상품의 기본 개념은 여행객들이 직접 숙박과 관광지를 고른다는 점으로 볼 수 있
다. 그러한 점 때문에 일반 패키지 상품과는 달리 상품 판매 시 유의할 점이 몇가지 지적된
다.
1. 모객은 출발일 기준 3일전까지 가능하다.
2. 상품 설명시 모범 추천 일정과 시드니 경유 일정을 표기한다.
2. 호텔 예약시 두 호텔까지 지정할 수 있지만 체크인·아웃과 호텔 이동시 교통은 여행객
부담으로 30∼50 호주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다.
3. 골프 예약시 골프장까지 이동비용은 여행객 별도 부담으로 30∼50호주달러가 추가된다.
로얄 파인이나 래디슨 호텔처럼 골프장을 가지고 있는 호텔인 경우 추가부담이 없다.
4. 서울에서 관광지 선택시 여행사 수수료가 없지만 현지에서 취소할 경우 취소 수수료
10%가 공제된다. 또한 선택관광을 현지에서 선택할 경우 판매가의 10%가 인상된다.
5. 브리스베인 도착후 조식은 불포함이므로 기내식을 꼭 권유해야 한다.
6. 맞춤여행 신청서를 작성해 각각 여행사, 관광객, 랜드사에 전달해야 한다.

코란코브 리조트 선택시 주의사항
1. 코란코브 숙박을 원할시 최소 2박 이상이 요구된다.
2. 모든 객실은 금연이다.
3. 조·중·석식 및 페리와 리조트 내의 교통 수단인 산악 자전거 이용이 자유다. 맞춤여행
상품을 구입한 여행객에게는 골드카드가 지급되며 카드를 보이고 식사 및 페리를 이용할 수
있다.
4. 코란코브 예약자는 선착장까지만 현지 가이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지 5쌍 이상인
경우 리조트 안까지 동행은 하지만 숙박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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