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레일패스 한국총판매디리점(GSA) 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서울항공여행사 (회장 정운제)가 호주철도, 버스패스 레일 오스트레일리아 한국 GSA 계약을 맺고 호주철도, 버스패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호주 여행자를 위한 호주철도 버스패스는 정해진 여행기간동안 열차를 타는 횟수나 거리에 상관없이 마음대로 이요할 수 있으며 호주내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해 국내 여행업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주철도패스의 종류
▲ 오스트레일 패스는 호주의 동서남북을 가로 지르는 철도망의 구간과 거리를 횟수에 관계없이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철도가 연결되지 않는 몇 구간은 지정된 버스가 준비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등석과 2등석이 있고 어린이 (4∼15세) 요금은 별로도 나와있지 않고 구간 티켓을 발권하면 좋다.
▲ 오스트레일 플렉시패스는 선택적 사용, 유효기간안에 실지로 사용한 날짜만 계산된다. 60일 이내에 8일 사용하는 패스와 90일 이내에 15일 사용하는 패스 두가지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는 서부지역이 포함되지 않는다.
▲ 캥거루 로드 「N」레일 패스는 호주의 모든 철도망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주 3대 버스회사인 그레이하운드, 파이오니어, 버스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14, 21, 28일 연속 사용 패스가 1등석, 2등석 두 종류가 있다.
▲ 섹토 티켓은 호주 철도를 편도나 왕복으로 몇 구간만 이용할 경우에 구입하는 것으로 어린이는 50% 할인되고 티켓을 예약, 지불을 여행전에 발권 한 곳에서 모두 마쳤을 경우에 한정된 구간에 한해 30% 할인되는 요금도 있고 10명 이상의 단체에는 15% 할인된다.
이용방법
발권은 호주를 떠나기 전 한국에서 한국 GSA인 서울항공여행사 (전화 755-5588)에서 해야한다. 단 호주국적자는 구입할 수 없다. 섹토 티켓을 구입하려면 원하는 구간과 승차 일시와 추가 요금이 붙는 특별 서비스 등을 미리 예약해 좌석을 지정받아야 한다.
현지에서 탑승은 최소한 출발 30분전에 기차역에서 승차 확인을 받아야 하고 모든 패스 소지자는 해당 구간에 좌석이 없을 것에 대비해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패스를 분실시에는 환불이 안 되고 대체용이 신고된 날부터 재발해오디는 확실한 증거 즉 패스의 복사본 등이 있어야 한다.
환불은 승차확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발권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발권한 곳에서 수수료 17%를 공제하고 지불하는데 다만 캥거루 로드 「N」레일패스는 6개월내에 환불해야 한다.
호주철도의 시설과 장점
구간에 따라 시설과 클래스에 따라 서비스가 약간씩 다르다. 철도를 이용해 붉은 사막을 산호빛의 열대 바닷가를 바라다 보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충분한 시·공간은 호주 특유의 다양한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밤기차를 이용할 경우 안락한 침대와 샤워시설, 옷장, 전신거울, 독서용 등이 모두 갖춰져 있고 풀코스의 디너와 조간 신문까지 배달되는 특급 서비스가 제공돼 호텔 숙박비가 절감된다. 그리고 장거리 여행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식당, 라운지, 바, 오락실까지 갖추고 있어 취향에 맞는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고 외국관광객을 위해서는 80kg까지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들래이드와 엘리스 스프링 구간의 설비를 보면 1등석 투웬티 침대칸의 경우 3명의 좌석, 2층 침애, 베개, 시트, 담요, 샤워, 세면대, 옷장, 화장실, 휴지통, 콜버튼 등이 있고 1등석 룸메티 침대칸은 라운지 의자, 1인용 침대와 그빡의 투웬티와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2등석은 모두 좌석으로 헤드폰을 빌려 비디오 영화를 볼 수 있고 화장실, 샤워실, 여성전용 휴게실도 마련돼 있다.
호주철도패스는 단지 일부지역에만 국한돼 부설돼 있는 문제점이 있어 버스와의 보완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이번 서울항공여행사의 호주철도, 버스패스의 GSA 계약으로 호주를 찾는 배낭여행각과 일반관광객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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