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3대전 EXPO와 94한국방문의 해를 대비해 새 질서 새 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정비 차원에서 여행업체의 불법광고물을 무기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부 여행업체에서 무질서하고 원색적인 광고물을 부착 거리환경을 저해하는 사례가 많아 적극적인 지도 및 홍보강화로 불법광고물 설치업체의 자체적인 정비를 유도,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의 여행업체 불법광고물 정비대상은 현수막, 선팅, 벽보, 플래카드 등 게첨물과 미허가(신고)된 광고물 등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여행업체에서는 1개 간판이상설치, 플래카드, 현수막 부착행위, 노상 입간판 설치행위, 벽보 및 유리내벽에 게첨한 무질서한 광고물, 원색적인 선팅 및 조잡한 부작물 등을 게첨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관광협회가 여행사 불법광고물 정비추진상황을 매월 말 관광과에 보고토록 하는 등 지속적인 정비를 펴나갈 계획이다.
한편 여행업계에서는 서울시가 불법광고물 정비계획을 펴는 것은 이해하지만 유리내벽에 게첨하는 광고물까지 정비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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