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행업체가 무단폐업을 하면서 고객의 여권을 방치하는등 여행업계 이미지 실추 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일 한국관광협회에 따르면 국외여행업체인 백송여행사는 지난 5 경 부도를 내고 무단 폐업을 하면서 15명의 여권을 방치해 건물 관리인이 보관중인 것을 협회 지도점검반이 외무부 여권과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이밖에 서울에서만 국외 여행업체인 태성국제여행사, 소코라인항공, 구일여행사, 케이 티 비 씨, 세신항공, 창공여행사등이 오래전부터 영업활동을 않는등 무단폐업 상태로 확인됐다.
국내여행업체로는 태극관광, 제주문화여행사, 우방여행사, 대성관광여행사, 동성양관광, 명일관광, 유니버스항공 여행사, 구일여행사등도 부도를 내거나 영업부진등으로 사실상 무단 폐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이들 업체를 서울시 관광과에 통보해 폐업등 행정처분을 취하도롣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샐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들어 무단폐업을 하는 여행업체가 늘고 있는 것은 불법 여행알선업체가 등록을 했다가 영업 부진으로 무단 폐업하거나 여행업계에 대한 사전 지식없이 사업을 시작했다가 여의치 않자 문을 닫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이들 업체들이 전체여행업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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