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커뮤니티에 참석하는 업체는 대한항공, 삼보컴퓨터, 삼성화재, 하나은행, 현대증권, LG전자, LG캐피탈(이상 가나다순) 등 각 업종별 대표 기업 7개사로 지난 25일 각 업체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마케팅 제휴에 대한 조인식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가졌다.
이번 커뮤니티의 탄생은 각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컨텐츠 및 대고객 온라인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국내 네티즌들의 인터넷 라이프 스타일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7개사 외에도 향후 업종별 대표기업을 선별하여 참여시킴으로써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일단 이들 커뮤니티는 국내 대표 검색엔진인 네이버에서 마이비즈 사이트(mybiz.naver.com)를 내달 중 오픈할 예정. 마이비즈 회원이 되면 금융전반(보험, 증권, 은행, 카드)을 포함해 항공, 가전, 자동차, 여행 등 생활 정보가 제공되며 무료 팩스, 채팅, 동호회, 메신저, 게임, 무료 이메일, 게시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회원들을 위해 공동 포인트 제도를 운영, 실적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도 환원할 수 있게 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 마이비즈 포인트제도는 기존 온라인상의 혜택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카드 발급을 통해 참여사들의 상품 구매시 포인트 누적과 멤버로서의 특권도 부여받게 된다. 즉 전자 상거래까지 인터넷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포괄하는 `포털 사이트'를 만드는 것.
이를 위해 마이비즈 커뮤니티는 오는 2002년까지 회원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마케팅 비용으로 약 200억원을 투입할 계획. 20세 이상 성인으로 1,000만 실명 회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