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일본국제관광회의(JATA99)가 새로운 기회의 시대를 주제로 지난 달 30일 일본 도쿄 뉴 다카나와 프린스호텔에서 개막됐다.
일본여행업협회(JATA: Japan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이사오 마츠하시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JATA99는 70개국 이상의 700여개 전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한국에서도 관광공사를 포함, 2000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고양세계꽃박람회조직위원회, 경기도, 충청남도, 파라다이스 그룹 등 총 6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관광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JATA99는 크게 관광회의(Travel Congress)와 관광교류전(Travel Trade Show)으로 나뉘어 열렸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12시부터는 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한일 문화관광 교류회가 다카나와 프린스 호텔 크라운룸에서 열렸다.
관광공사 이득렬 사장 등 한국측 참가업체단과 일본내 여행사 및 항공사 지사, 일본 교통공사(JTB) 사장 등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 자리에서 이득렬 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약 200만명의 일본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관광객도 약 100만명이 일본을 찾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결과는 모두 이 자리에 참석한 양국 여행업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치하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ASEM과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등 앞으로도 한일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돼 진정한 양국간 동반자 관계가 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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