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국항공 시임지점장 스튜어트 리차드슨
[인터뷰] 영국항공 시임지점장 스튜어트 리차드슨
  • 여행신문
  • 승인 1992.10.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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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서비스 단계적 시행방침
『한국에서 할 일이 무척 많은 것 같습니다. 태국지점 근무 중 갑자기 발령을 받고 들어온 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수 없지만 조만간 영국항공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달 30일 영국항공의 신임한국지점장으로 부임한 스튜어트 리차드슨씨(49)는 그의 취임인사를 이렇게 대신하면서 한국인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영국항공은 이미 서울취항 유럽항공사 중 최초로 18명의 한국인여승무원을 선발, 6주간의 교육을 거쳐 지난 7월부터 기내에 투입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적인 서비스개선 계획의 첫 단계에 불과하다고. 그는 『현재 서울-런던간에는 직항노선이 없고 홍콩을 경유하고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한국인만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한국시장의 잠재성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서비스개선 의지를 분명히 했다.
리차드슨 지점장은 본사에서도 한국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식 기내식을 비롯 한국어 음악방송·비디오의 한글자막화·한국신문비치 등을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자신이 이곳 사정에 익숙해지는 대로 한가지 씩 서비스를 추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항공사로서 정평있는 기내서비스로 이름난 영국 항공의 진면목을 한국시장에서 마음껏 과시해 보고 싶다는 것이 항공사 지점장이자 영국인으로서의 그의 바람이다.
또한 『한 6개월쯤 후에 다시 만난다면 보다 명확하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텐데 …』라면서 아쉬워하는 그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투지를 엿 볼 수 있었다.
44년 영국 요크셔만 태생의 스튜어트 리차드슨씨는 지난 88년 영국항공과 브리티시 칼레도니언이 합병될 때까지 16년간 브리티시 칼레도니언사에 재직해 왔으며 88년 이후 극동 아시아지역에 부임, 태국·라오스·베트남 등 지역의 영국 항공 지점장을 거쳐 이번에 한국지점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부인 줄리아여사와 함께 7살된 딸 클레어를 두고 있으며 취미로는 테니스와 크리켓, 축구 등의 격렬한 스포츠를 즐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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