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한국인상 아쉬워
'해외여행은 먹고 마시는 방만하고 즐기는 마음보다는 보고 배운다는 겸허한 마음가짐이 우선해야 합니다.'
일본국제관광진흥회 나가미 마사도시(50)서울사무소장은 해외관광시 초보자가 범할 수 있는 오류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일본네에서 건전관광유도를 겸해 관광적자확대를 통한 무역마찰을 해소하려는 일본정부의 해외여행 촉진 정책으로 마련된 '텐밀리언 계획'은 일본의 국제관광교류를 원활히 순환하는데 일조했을뿐 아니라 해외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고 나가미 소장은 설명한다.
일본내 지자제가 활성화되고 국제화의 흐름이 충만된 것은 근래 10년간의 변화로 일본은 각 현마다 나름대로 의 현의 특성을 살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들에 JNTO는 국제적 관광활동경험과 행적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나가미소장은 현재 일본의 유수기업에서 행하고 있는'리조트컨벤션'제도에 대하여 귀뜀한다.
정부가 내국인에 대한 해외관광진흥정책의 일환으로 기업내 직원이 해외여행을 할 경우 기업의 세제상 면제헤택을 제공하는 리조트컨벤션제도는 직원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삼중효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지방자치다나체나 지방관광협회가 설치한 관광안내소인 I시스템을 전국73개소에 설치하여 관광국제화에 대비하고 있다는 나가미 소장은 한국관광객을 위해 여행지에서의 기타부대시설이나 팸플릿 식사식단표등도 한글표시제를 도입, 한국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국은 외래관광객에 대한배려가 부족한 것같아 아쉽다고 덧붙인다.
나가미 소장은 '개인적으로 알고있는 한국인들은 외국인에게 친절하지 못한 것 같다'며 '특히 택시기사들의 횡포에 두손 들었다' 고 말하면서 한국관광산업이 안고있는 취약점을 보완토록 충고한다.
90년 단독부임후 약수동 언덕에 위치한 아프트에 살고 있는 나가미소장의 취미는 조깅과 등산 그리고 기차여행 부임후 길지않은 체제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부산 울릉도 제주도등 한국내 유명관광지를 두루 여행한
나가미 소장은 그중 홍도가 가장 인상깊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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