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월터 프로인드 지점장 컨티넨탈미크로네시아항공 한국지점
[인터뷰]월터 프로인드 지점장 컨티넨탈미크로네시아항공 한국지점
  • 여행신문
  • 승인 1993.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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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엑스포 안내책자 명국에 배포 『진나 88년 해외여행자 유화조치이후 한국인들의 해외나들이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규모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것같습니다』
컨티넨탈키크로네시아항공의 월터 프로인드 한국지점장(36)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너무나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자신이 한국지점장으로 있는 동안만큼은 한국을 대외적으로 보다 널리 알리는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90년 11월 컨티넨탈항공의 서울취항과 함께 한국에 부임, 지금까지 국내시장 개척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온 프로인드지점장은 서울-괌 직항로개설을 계기로 국내관광업계에 괌·아시아판여행 붐을 일으키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남태평양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괌·사이판 지역을 가장 먼저 한국에 소개한 주역인 셈.
프로인드 지점장은 이처럼 괌을 한국에 소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거꾸로 『한국을 좀더 적극적으로 세계만방에 알려야 한다』면서 「코리아 불」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선 『오는 8월부터 열리는 대전엑스포 및 「94년 한국방문의 해」등 양대행사에 대한 홍보활동을 연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지난 연말에는 미국보사를 비롯 호주, 남미, 유럽등지에 있는 컨티넨탈항공 각 지점으로 엑스포관련 안내책자 4백부를 지접 발송하는등 엑스포홍보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한국이 외래관광객 유치를 활성화시키려면 현재 빈약한 홍보자료를 속히 보완, 영어·일어외에 독어·불어·이탈리어등 세계각국 언어로 된 관광안내서를 다양하게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 및 역사, 문화, 음식 등을 널리 소개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것이 프로인드 지점장의 지적이다.
처음엔 컨티넨탈항공으로 들어와 지금은 「컨티넨탈 미크로네시아」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 서울-괌-사이판 노선을 주2회 운항하고 있는 이 항공사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폭발적인 증가에 힘입어 오는 3월 27일부터는 항공편을 주4회로 2회 증편할 계획이다.
프로인드 지점장은 이와 관련 올해의 판매전략에 대한 물음에 『컨티넨탈 미크로네시아의 주요 고객층이 신혼여행객 및 단체관광객이 대부분인만큼 여행사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하고 여행업계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괌·사이판지역 패키지를 기획 판매하는 여행사에게는 가능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항공요금 및 지상관광비, 면세점, 호텔, 쇼핑등 괌·사이판 여행의 모든 정보를 보유, 각자 필요한 부분만 골라 엮을 수 있는 패키지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중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또한 괌·사이판 뿐만아니라 인근 휴양지 팔라우니 발리, 호주, 뉴질랜드 등 남태평양 노선 연계 취항지에 대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78년 텍사스 국제항공에 입사함으로써 항공업계와 인연을 맺은 그는 85년부터 2년간 잠시 에어프랑스를 거쳐 지난 87년에 컨티넨탈항공에 발을 들여 놓았으며 타이티, 사이판 지점장 등을 거쳐 한국에 왔다. 현재 아이없이 부인과 단란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사진촬영이 그의 취미이자 특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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