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현지법인 설립 활발한 영업활동.
""일본내 판매활동은 전문인력의 확보와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어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직접 판매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형 여행업체의 조직과 자본력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에 현지법인까지 설립해 일본 국내관광 및 제 3국 관광객까지 취급하는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펴고 있는 세원여행사 황상호 사장은 공세적인 경영자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여행업계가 자유로운 인바운드 영업을 보장해 주고 있는데도 쉽게 인바운드를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전문인력의 확보문제이다. 황사장은 이 문제점을 본인 슷로가 최일선 판매책임자로 뛰면서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함으로써 과다한 지사 경비를 자체 충당하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장기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의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인바운드 업체도 각종 미수금의 누적과 엔고에 따른 관리비 상승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과거의 일본여행업계의 신용에만 의존하지 않고 건전한 거래처 관리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물가고와 호텔 요금의 상승등으로 일본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는 황사장은 특히 연휴 및 성수기 요금과 비수기 요금의 차이가 지나치게 커 판매에 따른 고객들로부터의 요금에 대한 저항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한국을 찾는 재방문객들이 많이 늘고 있고 규모가 5~6명인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소규모 단체에 대한 교통편의 해결책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렌터카의 경우 운전기사가 관광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아 관광객의 불만 요소가 되고 있다며 여행사에서 자체적으로 외국인전용 소형 승합차들 허가받아 운행할 수 있는 길을 머련해 주는 등의 개선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의 골프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한국관광을 하는 일본인중 30% 정도는 골프투어를 희망하고 있어 골프장 우선예약제 확대실시가 조속히 이루어지면 일본관광객 유치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대형여객업체가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항공좌석을 소화하기 위한 값싼 패키지여행상품 판매 위주로 중소여행사들까지 수익성이 떨어져 한국상품 판매 기피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일본 국내 여행상품보다 수익성이 높게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황사장은 ""한국관광상품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관광상품의 개발은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을 것.""이라며 ""여행의 각 요소가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여행사와 전 관광인이 합십하여 한다.""고 했다.
황사장이 여행업계에 몸담게 된 동기는 남다르다. 지난 65년 현역장교시절 일본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는데 외화부족으로 10달러를 소지한 경험이 제대후 외화획득을 할 수 있는 여행사에 뛰어들게 해 1달러도 벌어들이는 일이 국토방위를 하고 있는 군인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일생을 마칠 각오를 저버리지 않게 했다는 것이다.
황사장은 언제나처럼 1억 2천만명의 풍부한 잠재시장인 일본을 수시로 오가며 관광외화 획득에 전념하고 있는 관광인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