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을 알리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은 문화적으로 접근해 다른나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개최된 어메리칸 페스티벌에 괌관광 홍보차 내한한 괌정부관광국(GVB)이사회 부의장 죠이스 밤바씨(41)는 괌광관 진흥을 위한 홍보활동의 해석을 이렇게 말하면서『브로셔나팸플릿등 인쇄자료를 통해 괌을 읽는 것보다 괌의 문화를 보고, 듣고, 이야기하면서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괌정통무용단과 미스괌 인터내셔널이 공연을 준비했다』고 이번 행사의 방문목적을 설명한다.
GVB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GVB 이사회의 부의장으로서 한국을 방문한 것이 두 번째라는 밥바부의장은『첫번째 방문에 비해 비교적 많은 한국인이 괌을 알고 있었으며 괌방문을 했다는 한국인이 의외로 많아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한국시장은 계속해서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되는 중요대상지』라 고 덧붙인다.
정부와 가장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GVB이 사회는 괌에 있는 각 업계의 주요인사 13인으로 구성돼 GVB의 대외적인 관강정책의 최종심사 및 결정, 집행의 권한을 갖고 있는 GVB의 핵심기구로서 현재 괌정부의 시장도 이사회 구성원중 한명이라는 것이 밤바부의장의 설명이다.
때문에 괌정부가 실시코자 하는 관광정책은 사회 각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사회 임원진의 유기적인 활동으로 인해 정책수행이 효과적으로 실시되고 있다는 것. 밤바부의장 역시 현재 문화재 보존위원회 위원장이며 보험회사의 총책임자이다. 또 버섯농장을 소유하고 있을뿐 아니라 선발된 모든 미스괌들의 국내외적인 활동을 관장·조정하는 직책도 말고 있다.
문화사절단 11명과 함께 내한해 매일 정오 백화점 행사장에서의 공연을 참관하고 미스괌인터내셔널의 작은 행동에도 세심한 주의를 놓치지 않는 밤바부의장은『어떤나라, 어떤인종이든지 사람의 감성을 일깨우는 문홪거인 접근은 가장 효과적인 관광홍보』임 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감성의교감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임으로써 그 나라를 가고 싶다는 감동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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