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시내도 교통체증이 날이 갈수록 심화돼 외국관광객들의 관광일정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 같은 교통난으로 인해 최근 들어 챠오 프라야 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선착장을 운영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메남 호텔.
데차 탕신 사장은 『한국관광객의 투숙률이 20%정도인데 앞으로 한국관고아시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칸차나부리에도 2백 실 규모의 호텔을 개관해 폭넓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콕시내에도 많은 호텔이 설립되는 등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로 재 방문객을 창출해 내는 등의 노력으로 리버사이드호텔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메남 호텔은 7백27개의 객실과 9백5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나 결코 화려하지도 직원들이 눈에 많이 띄지도 낳아 관광객이 머물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태국 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씨푸드 바비큐 뷔페는 저녁 강변에서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최고로 일컬어지고 있는데 호텔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 6회에 걸쳐 특별판촉기간을 설정해 홍보를 하고 있는데 축제 시 고객들에게 항공권, 왕비가 경영하는 쇼핑점 구매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6명의 전문 해외판촉요원을 지역별로 나눠 유치활동을 펴고 있는데 연간 20회 이상의 해외판촉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데차 탕신 사장은 한국관광업계와의 교류증대를 위해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해외회원 가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국제관광기구에 참가해 관광교류의 폭을 넓히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메남 호텔은 최근 교통체증으로 관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숙객들에게 선착장에서 관광선을 무료로 정기 운항하는 등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한국관광객을 유치했던 경험을 살려 김치를 제공하고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데 꾸준히 노력해 한국인들이 태국을 찾을 때 메남 호텔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데차 탕신 사장의 장기적인 한국시장에 대한 경영방침이다.
오는 6월말까지 3백여 개의 객실을 수리하고 가라오케를 10월경에 개장함으로써 투숙객들에게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메남 호텔은 챠오프라야강의 도도한 물결만큼이나 관광객들에게 편안함을 주고 있다.
데차 탕신 사장은 미국 마이애미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14년 동안 경영일선에 종사해온 전통 호텔경영인으로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겸손하면서도 완숙한 경영을 해나가고 있어 태국 관광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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