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바탕으로 전문 홍보 할터""
『수리적인 이기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곳보다 고개의 요구에 최선을 다하는 정성으로 글로콤 코리아를 알리고 싶습니다』
관광업 관련 PR 마케팅 광고대행사인 글로콤 코리아의 유환규 대표(56)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의 전문성 발휘가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한다.
지난 30년 간 관광공사에서 몸소 익힌 관광산업의 국제적인 감각을 풍부한 경험과 교육이 부족한 우리 관광업계에 새로운 활력소로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 유 대표는 세계적인 정보망이란 뜻의 글로콤 코리아를 개설했다고 밝힌다.
즉 관광업계의 자생력을 키우고 서비스 정신을 강화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관광업 관련의 국제회의, 세미나 개최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는 것.
『지방자치 활성화로 인해 지자체의 국내외적인 관광홍보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글로콤 코리아가 지자체의 해외선전을 위한 다리역할을 기대한다』는 유 대표는 『공사재직 시 우리 것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적 이미지, 한국적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면서 작으나마 그러한 활동도 국위선양에 한몫 하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유 대표는 현재 맡고 있는 마카오관광청 업무 외 다른 나라의 관광청 업무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해 경험 있는 관광통의 전문성을 은근히 과시하기도 했다. 관광전문지 「투어타임즈」의 대표로 재직 시 마키오 관광청 업무를 시작한 이래 마카오의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에 남다른 매력을 느낀다는 유 대표는 올 봄 지하철 시청역 지하도에 마카오 사진전 개최와 대학생대상의 마카오홍보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4백년간 서양의 포르투갈문화와 동양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협력해서 살아가고 있는 마카오는 모습은 우리나라가 남북통일을 현실화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마카오의 문화적 풍취를 설명하는 유 대표는 『흑백논리를 굳이 따지지 말고 조금씩 양보하며 살아가는 것이 세상사는 순리』라고 인생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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