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차환 교통부 관광국장
인터뷰 이차환 교통부 관광국장
  • 여행신문
  • 승인 1993.03.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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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행정으로 업계 자율확대
『신 경제 1백일 계획이 마련되는 등 정부의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에 관광분야의 책임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업체의 자율영업확대를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펴 한국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문민정부의 새로운 관광국장으로 한국관광을 이끌어 갈 이차환 국장(55)은 관광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전반적인 불경기 등을 감안할 때 결코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라며 관광산업자의 입장이 돼 적극적인 행정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해외여행 완전 자유화이후에도 기존의 관광진흥법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변화된 각종 환경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법개정의 지연으로 인해 사업자의 혼란만 가중돼 빠른 시일 내에 입법예거를 거쳐 개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일부업계에서 하위 법령에서 규정될 부분까지 우려해 반발하는 것은 정부의 경제행정규제 완화정책과 배치되는 법개정은 있을 수 없다는 만큼 믿음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업계의 이해를 촉구했다.
관광수지의 적자로 인해 전반적으로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이 잘못돼 왔으나 최근 관광산업이 소비성서비스업종에서 제외되는 등 외적 환경이 호전되고 있고 여행알선 수수료 등 많은 부분이 자율화 돼 관광사업자들의 역량발휘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이 국장은 앞으로도 행정적인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여행에 대한 부작용은 일부 해외여행자들 때문에 빚어지는 것으로 교통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로 건전 해외 여행을 정착시켜 국민관광의 저변확대를 꾀해 나가겠다며 국내관광지 확충 및 수용태세의 개선 등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자연스럽게 국내관광으로 전환케 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93 대전엑스포와 94 한국방문의 해는 우리 관광업계에서는 관광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교통부 한국관광공사 사업자단체 업계가 공동 참여해 연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이 국장은 이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가 일과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94 한국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각종 행사의 매년 개최와 오는 98년 정부 수립 50주년 행사등 대형 이벤트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세계 속의 한국관광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관광국 진흥과장 개발과장 항공국 항정 과장을 역임했고 감사관으로 재직할 때는 감사원 감사과정에서 여행업계의 해외여행 인솔자 관련 민원을 적극 처리한 일화 등이 알려지는 등 관광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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