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기후퇴 분위기 속에 큐슈지역의 해외여행자는 안,원,근의 여행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향은 후쿠오카 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 항공노선의 개설 증가에 따른 경쟁 격화로 항공요금이 저렴해진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외여행이 생활의 일부분으로 정착해가면서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관계없이 해외여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여행업계가 여성층을 주 대상으로 활발한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의 거점공항을 지향하는 후쿠오카공항은 18개 항공사가 동남아시아선과 유럽선을 계속 증편함에 따른 공급과잉과 노선 시설 항공사의 노선 PR및 경합사 간의 경쟁으로 항공운임을 대폭 인하하는 경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체 접대여행 등 단체여행은 감소하고 있으나 개인여행자는 수요가 크게 증가해 가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목적지는 유럽과 호주로서 이전의 여행패턴에 비해 비용이 싼 1주일이내의 단기여행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교통공사가 여성층을 겨냥해 내놓은 파리 5일간 10만8천엔 상품도 20대 여성층의 신청이 쇄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여성층을 겨냥한 원거리의 저렴한 상품이 큐슈지역 여행업계의 주력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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