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 달 동안의 외래관광객수가 대만과 일본관광객의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8.4%가 줄어든 25만 3천 5백 22명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부처 등에 따르면 외래관광객 입국이 늘어나는 9월인데도 불구하고 한·중 수교 여파로 대만관광객이 전년동기대비 29.9%가 감소한 1만2천7백51명에 그쳤고 일본 관광객도 14..2%가 줄어든 11만 9천 6백 82명에 불과해 전체적인 외래관광객감소를 주도했다.
내국인의 해외연수자수는 대만지역이 전년동기대비 43.7%가 감소해 4천8백87명에 그쳤으나 대양주가 51.7%가 늘어난 3천4백17명 등으로 전체적으로는 8.4%가 증가한 15만2천7백56명에 달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관광외화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3.3%가 감소한 2억5천8백95만9천 달러였고 관광외화지출은 13.1%늘어난 3억 3천 4백22달러로 7천5백6만3천 달러의 관광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처럼 관광업계가 인·아웃바운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일본관광객의 유치부진과 함께 단체해외여행자의 모객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으로 관광업계 전반에 걸친 개선방안 등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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