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출국자수가 지난 1월에도 전년동기대비 6%가 감소한 91만5천명을 기록하는데 그쳐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본인 출국자수가 5개월 이상 연속 전년동기대비 감소현상을 보인 것은 제2차 오일쇼크가 있었던 지난 80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던 이후 처음 있는 현상이다.
특히 지난 1월은 도쿄, 오사카 등 2대 도시권으로부터의 출국자수 이외에도 주요지방 도시권으로부터의 출국자수도 침체된 양상으로 경기후퇴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출국자수가 현저히 침체된 양상은 대학생 등의 졸업여행이 지체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일본의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인한 지난 1월 일본 관광객 방한은 7만9천6백9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9%가 감소해 전체 출국자 감소율 6%보다 크게 낮아 국내관광업계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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