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동안 평소 관광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신체장애자 2백명을 초청해 경주일원 관광 및 포항제철 등 산업시설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 93사랑의 관광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 2백여명의 장애인 및 보호자를 참가시킨 것을 비롯 지난 87년이후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한국장애자 재활협회에서 선발한 장애인 및 보호자 2천여명에게 관광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사랑을 이룬 장애인 신혼부부 12쌍이 참석해 이채를 띠었다.
이들 참석자들은 지난 12일 새마을 전세열차편으로 서울을 출발해 경주에 도착, 천마총과 보문단지를 관광한 후 저녁에는 池蓮泰사장이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해 레크리에이션으로 우정을 나누었다.
다음날에는 불국사를 둘러보고 오릉을 거쳐 포항종합제철을 견학했으며 마지막날에는 동해안 수릉왕릉을 견학하고 상경했다.
공사는 사랑의 관광 행사를 복지관광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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