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사장 趙亮鎬)과 아시아나항공(사장 朴三求)은 보훈의 달인 오는 6월부터 7월15일까지 45일간 독립국가 유공자 등 보훈가족에게 국내선 전구간의 항공요금을 50%할인해 줄 계획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자는 뜻에서 실시하는 이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89년부터 매년 시행한데 이어 지난 91년부터 시작한 대한항공도 올해부터는 이 제도를 정착시켜 매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 기간동안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보훈가족은 항공권 구입시 보훈가족 및 회원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시하면 보훈 대상자 본인은 물론 동반가족 1인을 포함, 5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91년말 현재 전국의 보훈대상자는 17만3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약 2만∼3만여명의 보훈가족이 국내선 항공료 50%할인혜택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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