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콘티넨탈 마이크로네시아 항공사가 23일 제주에 최초로 취항한다.
교통부는 괌-타이페이-제주간에 1백 60석의 B727 여객기를 2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주 2회씩 운항하도록 콘티넨탈 마이크로네시아 항공사에 노선 개설 허가를 했다.
현재 제주-일본간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센다이 등 5개 도시 8대 노선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주 28회 운항중인데 외국항공사로서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제주지역의 취항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콘티넨탈 마이크로네시아 항공사의 괌-타이페이-제주 노선 개설로 한·대만 단교로 대한항공의 제주-타이페이 노선 운항이 중단된데 따른 관광객 수송수요의 흡수가 가능케 됐고 이에 따라 대만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제주지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콘티넨탈 마이크로네시아 항공사는 괌-서울-타이페이 노선 취항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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