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주 2회, 대한항공 주 1회 취항
교통부는 한·베트남간 신규 국제항공노선을 아시아나항공에 주 2회, 대한항공에 주 1회 각각 배분했다.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에서 체결한 서울과 호지민 하노이에 양국이 각각 주 3회씩 운항할 수 있도록 항공협정에 따라 교통부는 현재 수송수요가 많은 서울-호치민에 주 3회를 모두 운항키로 하고 양 항공사에 노선을 배분했다.
한·베트남간에는 양국 정부의 허가로 지난 1월 이후 서울-호지민간 전세기를 운항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리측 양항공사와 베트남측의 베트남항공 및 퍼시픽항공의 4개사가 월 10여회의 정기성 전세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수송수요의 81% 정도가 미국과 베트남간 승객을 유치한 점을 감안해 이들 승객들을 양항공사의 미주 노선과 연계하여 수송할 수 있도록 양항공사가 호지민에 함께 취항토록 하되 운항횟수는 중단거리 노선인 점을 감안해 후발사인 아시아나항공에 주 2회, 대한항공에 주 1회를 각각 배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하노이간에는 현재 수송수요가 극히 적어 정기편을 운항할 실익이 적기 때문에 이번에 배분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교통부의 베트남 노선 배분에 따라 양항공사는 빠르면 오는 5월 말경부터 서울-호지민간 정기편을 운항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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