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항공과 KLM 네덜란드 항공은 현재 노스웨스트가 취항하고 있는 북미의 32개 도시와 KLM이 취항하고 있는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의 83개 도시에 대해 공동여객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두 항공사의 중심도시인 암스텔담, 디트로이트, 미네아폴리스/세인트 폴 및 보스톤간의 공동운항 서비스에 이어 추가로 실시되는 것이다.
노스웨스트와 KLM은 이미 미네아폴리스, 달라스/포트 워스, 뉴 올리언즈, 덴버 및 시애틀발 유럽행 노선에 공동여객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 솔트 레이크 시티 및 포틀랜드. 오리곤발 여객 운항이 추가된바 있다.
또한 두 항공사는 이미 코펜하겐, 뮌헨, 스톡홀름, 오슬로, 취리히. 제네바, 베를린,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안트워프, 브뤼셀 등 11개 도시와 북미 및 아시아에 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달부터 스웨덴의 고텐부르크에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항공사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노선과 편리한 항공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달라스발 뒤셀도르프행 여객기를 이용할 고객은 KLM항공권 한 장만으로 노스웨스트 여객기에 탑승해 KLM 연결편으로 갈아타기만 하면 뒤셀도르프에 도착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뮌헨을 떠나 뉴올리언즈로 가는 승객은 노스웨스트 항공권 한 장으로 KLM여객기를 타고 암스텔담을 경유, 노스웨스트 연결편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폭넓게 행선지를 선택함과 동시에 직통 항공권 발매 및 직통 수하물 체크인으로 인해 단 한장의 티켓과 단 한번의 수하물 체크인으로 완전한 탑승수속을 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노스웨스트와 KLM 공동의 무료여행 프로그램에 의해 양 사의 프로그램을 승객편의에 의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달부터 노스웨스트 여객기로 미네아폴리스-암스텔담, 보스톤-암스텔담 노선을 매일 공동 운항하고 있는 두 항공사는 이밖에도 현재 KLM 여객기로 미네아폴리스-암스텔담 노선을 주 4회 공동운항하고 있으며 디트로이트-암스텔담 노선을 KLM 여객기로 매주 6회 운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스웨스트는 KLM과 함께 세계 유일의 항공제휴 협력을 맺음으로써 세계 세 번째 규모의 항공시스템을 구축하게 됐으며 현재 세계 6대주 81개국, 3백 80여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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