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朴三求)은 지난 26일 일본 서부 해안도시 도야마지역 최초로 서울-도야마간 국제정기여객항공노선을 개설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도야마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6일 오전 9시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 17번 탑승구 앞에서 취항식을 갖고 이 항공편의 첫 탑승객인 沈明奎씨 (60·세경건설 회장)에게 기념패와 화환 및 한일노선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하는 등 축하행사를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노선에 B737-400을 투입, 매주 월·수·금요일 3회 왕복운항하고 있다.
운항시간은 오전 9시25분 서울을 출발, 11시15분 도야마에 도착하며 도야마 출발편은 오후 12시10분이고 오후 2시10분 서울에 도착해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노선에 연간 약 5만여석의 좌석을 공급, 왕래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한일구간 국제선이 모두 도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 동부지역에 집중돼 있어 일본 서부지역 주민들이 국제선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아시아나의 이번 취항으로 도야마지역민들은 물론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항공편 이용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활성화 및 상호 이익증진의 가교역할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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