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전문업체로 호텔분야도 進出
한국관광공사가 직영해 온 南原국민호텔이 (주)大敎에 매각됐다.
공사는 최근 남원국민호텔 매각을 위한 6차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해 최고 가격인 19억8천만원으로 응찰한 (주)대교를 낙찰자로 결정해 오는 6월13일 경영권을 넘겨주기로 했다.
공사는 이 호텔이 지난해 말까지 모두 10억원의 누적적자를 내는 등 개관 이후 계속 적자를 내자 민간에 매각키로 하고 그동안 5차례에 걸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했으나 응찰자가 없거나 응찰가격이 낮아 모두 유찰됐었다.
이로써 지난해 산정호수가족호텔을 경기도 포천군에 기부채납했기 때문에 공사의 직영 호텔은 모두 처분되게 됐다.
(주)대료는 「눈높이」학습지 전문업체로 일반여행업체 (주)대교도 운영하고 있어 관광업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남원국민호텔은 남원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사가 지난 89년 16억8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객실 44실로 최대 수용인원은 3백10명 규모인데 내부욕실 미비 등으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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