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리젠시서울이 이번 달부터 「그랜드 하얏트서울」로 명칭이 격상되고 하얏트 인터내셔널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그랜드 하얏트 그룹 대열에 당당히 입성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하얏트 인터내셔널은 그랜드, 리젠시, 호텔&리조트 등 세 가지 등급으로 호텔의 서비스 수준과 시설을 구분해 왔는데 그랜드 하얏트는 세계에 있는 하얏트호텔 중 가장 우아하고 품위 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호텔에만 주어지는 명예스런 호칭이다.
이로써 하얏트 서울은 홍콩, 타이페이, 자카르타, 발리, 방콕, 멜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그랜드 그룹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
하얏트 서울의 새로운 명칭을 발표하면서 하얏트 인터내셔널의 번드 코랭겔 사장은 「모범적인 호텔 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하얏트 서울은 모든 서비스의 수준과 시설에 있어 선두를 유지할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새로운 명칭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지난 78년 6백 11개의 객실로 개관한 그랜드 하얏트호텔은 한국에서는 하얏트 인터내셔널의 첫 번째 하얏트 호텔로써 지난 88년 이후 5년간의 개보수 작업을 통해 획기적 변화를 꾀해왔다.
88년 종합오락사교장 제이제이 마호니즈 개장, 89년 옥외수영장과 테니스코트, 90년 새로운 복합 컨벤션, 그랜드볼룸과 리제시룸 개장, 91년 호텔 최상층에 7개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완성, 92년 10층, 11층 객실 개보수, 93년 17, 18층의 클럽라운지 및 룸의 개보수 완료, 1백 15개의 딜럭스룸 보강 등이 그것이다.
하얏트 서울의 뒤를 이어 하얏트 인터내셔널을 객실 2백 25개의 하얏트리젠시 제주를 지난 84년 제주도 중문해변 인근에 개관했으며 지난 88년 7월에는 세 번째 하얏트호텔 하얏트리젠시 부산을 선보여 비즈니스 리조트 호텔로 각광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