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매력 걸을 때마다 발산
미국전역에서 펼쳐지는 전통 축제의 발원지 매사추세츠주, 오는 12월이며 가로수에 고마전구를 밝혀 감사와 사랑의 뜻을 나누는 매사추세추주가 최근 항공노선의 개설과 함께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보스턴의 최초는 미국의 최초라는 공식이 성립되듯 보스턴은 처음 발을 디딘 곳으로 뉴잉글랜드라는 이름처럼 최초의 거리, 레스토랑, 학원, 공원등이 조성된 미국 역사․문화기행지다.
보스턴은 청교도 이민과 함께 시작된 초기 미국 북동부의 역사에 그 뿌리는 두고 있는 곳으로 매우 미국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미국최초의 휴양지로 이름난 로드 아일랜드주의 뉴포트는 오히려 이탈리아나 파리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이에 본지에서는 뉴잉글랜드 지역의 보스턴 시티투어, 로드 아일랜드주 뉴토를 2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고퐁스러운 미국 전통문화와 현대적 건물들이 어우러저 절묘한 조화를 연출하는 보스턴 매사추세츠주로의 역사․문화탐사를 떠나보다. <편집자 註>
보스턴 시티투어
트로리투어 : 워킹시티란 이름처럼 보스턴에서는 방문객이 편리하게 시티투어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트롤리 투어, 덕 투어, 지하철 투어 프리덤 트레일 등을 들 수 있다.
보스턴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트롤리 투어가 제격, 1시간40분이 소요되는 트롤리 투어는 일종의 시티투어로서 승무원없이 버스 기사가 운전과 해설을 함께 하며 거리를 소개한다.
올드 타운 트롤리의 경우 모두 19개의 지점을 순환하는데 코믹한 기사의 해설과 함께 천천히 보스턴 거리를 지나간다. 페뉴얼 홀, 노스앤드, 과학박물관 찍고 보스턴 컨먼등등.
현재 보스턴에서 운행하고 있는 트롤리 버스는 The Blue 트롤리, Old Town트롤리, Beamtown 트롤리등 모두 3개이고, 이들 회사는 모두 비슷한 코스로 운행하고 있으며, 버스색깔로만 구별된다.
즉 처음 탔던 색깔의 버스는 l지정된 장소에서 다음 버스를 초과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사겸 가이드인 운전자는 여행객의 성격에 맞는 적절한 관광지, 쇼핑센터를 추천하기도 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운행되는 트롤리투어에는 보스턴 투어, 캠브릿지 투어, JFK'S 투어등이 있고 가격은 보스턴 투어의 경우 어른 27달러, 어린이 12달러이며, JFK'S투어의 경우 어른 35달러, 어린이 15달러이다. 단체의 경우 이벤트나 관광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예약번호 올드 타운 트롤리 ☎(617)269-7150
특히 트롤리 버스가 지나가는 곳이 프리덤 트레일의 코스와 많이 겹칠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가 서로 가까이 있어 언제든지 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둘러본 다음 다시 버스를 타는 방법을 선택하면 더욱 좋다.
프리덤 트레일 : 여유롭게 걸어서 보스턴의 독립정신이 깃든 곳, 전통적인 곳을 방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프리덤 트레일은 이름 그대로 보도블럭에 표시된 붉은 색의 안내선을 따라 걸으며 보스턴을 둘러 보는 것으로 최초의 공원 보스턴 컨먼에서 유서깊은 찰스 타운에 이르는 4km의 여정을 말한다.
프리덤 트레일에 관한 안내서는 보스턴 컨먼의 관광 안내소와 스테이트가 15번지에 위치한 국립공원 서비스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다.
기타방법 : T라고 불리우는 보스턴지하철은 가이드 역하을 하기에 충분하다. 지하철은 하바드大를 비롯 주요 관광지 거리를 지나게 되어 있어 지역주민과의 교유 및 생생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여행도 즐길 수 있다. 거리 곳곳에 표시된 T(지하철 표시)를 주목하자.
또한 수륙양용 덕 투어는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처럼 보스턴 시티투어를 더욱 즐겁게 할 것이다.
보스턴 가는 항공편
현재 노스웨스터 항공이 서울-보스턴간 (디트로이트 환승) 주4회(월․수․목․토) 보스턴-서울간(디트로이트 환승) 주4회(월․화․목․토) 운항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경우 서울-보스턴간(뉴욕 경유, 앵커리지 경유), 주3회(월․수․금) 운행하고 있다. <보스턴=全基煥 기자>
트롤리 투어 코스
▲페뉴얼 홀과 퀸시마켓
패뉴월 홀은 상인이었던 피터 패뉴얼이라는 사람이 1742년 기증한 것으로 독립 이전부터 열띤 공청회 장소로 사용됐다. 패뉴얼 홀 맞은편은 보스턴 최대의 상가들이 몰려있는 퀸시마켓이 형성되어 있다. 퀸시마켓을 중심으로 북쪽이 노스 마켓, 만쪽이 사우스 마켓이 되며 22개의 다양한 식당들과 1백여개의 부디끄점들이 형성된 곳으로 마켓앞 광장에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거리를 가득 메워 거리공연이나 사색, 쇼핑을 즐긴다.
▲존 핸콕 빌딩
존 핸콕 빌딩은 보스턴을 가장 멀리, 가장 자세히 볼 수 있는 곳이다 62층, 길이 2백25m의 규모의 존 핸콕빌딩은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60층 전망대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60층 전망대에서는 육안 또는 망원경을 통해 보스턴의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으며 전망대에 비치된 디스커버 보스턴(Discover Boston)이란 게임을 통해 더욱더 자세히 보스턴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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