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시대가 열리면서 우리의 관광산업은 새로운 경영혁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 임의로 만든 관광상품을 책임없이 또는 마지못해 행하는 최저의 서비스만으로 판매하는 전통적 마케팅 방법은 이제 더 이상 고객을 설득할 수 없게 됐다.
첨단 문명사회속에서 살고 있는 오늘의 고객은 상품 자체의 질적 가치와 더불어 그 회사 조직이 베풀 사회적 책임과 당염비 받아야 할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고객은 상품구매에 대한 질적 가치외에 구매 전후에 받을 서비스 모두를 원하며 고객 자신의 사회적 지위 인정까지도 바라고 있다. 이러한 고객성향을 주시할 때 우리의 관광업체들의 경영정책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우루과이 라운드타결로 시작된 외국 관광업체들의 도전은 어느덧 우리의 내수시장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치밀하고도 정확한 정보력은 우리의 영세시장을 침식하고 있으며 선진화된 영업과 네트워크식의 조직관리는 우리의 판매망을 사정없이 무너뜨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막강한 자금력과 질 높은 서비스는 우리의 기존 고객마저 유혹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시장을 강타해 오는 이들 업체들의 전략경영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하며 대응해야 할는지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
그동안 우리의 관광정책은 선단정책으로 그런대로 보호받아왔다. 그러나 지구촌 경영시대를 맞고 있는 지금 우리 것, 우리만의 조직, 우리식의 영업은 더 이상 보호받을 수 없게 됐다. 아니 오히려 우리란 틀의 고집이 영업의 영속성을 무디게 하는 화근이 될 수도 있다.
21세기를 눈앞에 둔 지금까지 우리의 관광업체 경영관리는 그야말로 영세성과 재래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국제사회화시대의 경영실상을 제대로 가늠치 못하고 있는 인상을 주고 있다. 더욱이 대고객 서비스도 마지 못해 덤 으로 제공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 게다가 종업원들의 고임금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다보니 상품가격은 턱없이 비싸고 질적 가치에 의심을 받게 된다.
또한 이용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 이런한 열악성으로는 국제경쟁력은 고사하고 우리의 내수시장마저 송두리 채 내놓아야 할 형편이다.
관광상품은 대부분 물적 서비스에 인적 서비스가 곁들여 졌을땨 비로소 완전한 만족울 기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관광업체들도 선진화된 우량의 혁신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추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초우량 기업의 경영기법을 능동적으로 적극 수용해야 한다. 세계적이고도 초국적인 기업의 국내유입을 거부하지만 말고 이들 기업의 번창을 실감해야 한다.
가장 좋고 가장 싸게 그리고 가장 잘 팔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이들 업체의 경영전략과 자원이라도 활용해야 한다. 세계 유수의 선진기업들은 양적 국제화에서 한 발 번진하여 질적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바로 초국적 겨영이 국제화의 실체임을 인식해야 한다.
유능한 이제를 채용, 상당한 대우로 경영전략우위를 확보하는 미국의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혁신적 조직관리를 베워서 우리의 관광종사원들의 자질을 향상시켜 영업의 고부가 가치를 창조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목표를 구체화시켜 타 기업의 우수성을 자신의 포지셔닝으로 만들어 가는 페더랄 사의
벤치마킹을 거울 삼아 대고객 서비스이 질을 높여 나아야 한다.
1백 %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미국의 AMWAY사의 초국적 경영과 네트워크식 판매영업전략을 습득하여 내수시장은 물론 다국적 시장의 확장 그리고 대고객 신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 것, 우리만의 조직, 우리식의 영업으로 는 이제 국경없는 21세기를 기약할 수 없다. 우믈 안 개구리 식의 발사을 버리고 세계화 시대의 첨단 문명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차우너의 열린 경업기법을 도입할 때라 본다.
관광대국으로서의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초국적 경영자세를 보여여 한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