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의 땅 알래스카『알래스카는 미국이 아니다. 단지 알래스카일뿐』
미주대륙의 마지막 남은 탐험의 땅 알래스카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지난 88년 이후 전세기 관광 등으로 국내시장에 알려지긴 했지만 일반인들의 인식부족으로 본격적인 상품화가 미흡했던 알래스카가 대자연의 장엄함과 다양한 경험을 강조하며 국내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광활한 대륙을 자유로운 경비행기로 누비며 만나는 맥킨리산과 데닐리국립공원, 홀게이트빙하와 고래가 기다리는 키나이 해상국립공원, 연어의 짜릿한 손맛과 광어, 대구 등 묵직한 성과를 자랑할 수 있는 낚시의 왕국 등 알래스카가 안겨주는 감동은 언제나 아쉽다는게 현지여행업계의 확신에 찬 목소리이다. 특히 여름에만 몰리는 관광객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알래스카의 겨울매력은 비수기의 알뜰함과 오로라의 황홀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알래스카는 6천명의 한인들이 탄탄한 기반을 잡고 있어 친근함이 더하며 다양한 한인음식점들이 알래스카가 자랑하는 왕게, 연어 등 각종 해산물을 푸짐하게 내놓아 여행객의 입맛을 돋우기도.
평화로운 시내에서는 에스키모, 러시안 그리고 미국의 문화가 미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알래스카의 홍미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박물관과 알래스카의 자연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아이맥스영화관 그리고 독특한 알래스카의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알래스카에서 가장 규모 있는 한인여행사를 경영하고 있는 폴라투어의 황효철 사장은 『알래스카는 유럽과 일본등 선진국 관광객들이 주류를 이룬다』며 『여행경험이 풍부한 여행자들의 최종목적지인 알래스카를 한국에 알리기 위해 최신대형버스의 이용, 철저한 서비스관리 등 알래스카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캐나다 전문 랜드업체인 투어마트(☎722-5355)에서는 현지의 폴라투어, 대한항공과 손잡고 이번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알래스카 전세기 행사를 3차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어서 알래스카붐 조성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4박5일일정과 5박6일 일정으로 짜여진 이번 행사는 월30일, 8월2일, 8월5일 출발이며 각각 3백86개 좌석이 제공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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