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이 드디어 오는 7월 4일 서울-시카고간 직항로를 개설한다. B747-400 점보 여객기가 투입될 이 노선은 시카고 도착 당일에 미국내 60여객 도시를 연결할 수 있는 편리한 스케줄을 자랑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중추공항인 시카고 오해어항공을 주 3회 운항함으로써 미국전역은 물론 중남미 등지로의 광범위한 운송서비스를 종전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본지는 초읽기에 들어간 유나이티드의 시카고 직항로 개설과 관련 취항준비상황 및 이모저모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주>
유나이티드항공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대표적인 서비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마일리지 플러스 프로그램'이다.
유나이티드의 상용고객 우대제도인 마일리지 플러스 프로그램은 승객들이 적립한 비행거리인만큼 등급혜택 및 무료항공권을 공급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 마일리지 플러스 회원은 자신이 여행한 만큼 비행거리를 적립하게 되는데 2만 마일이 되면 동남아지역을 3만 마일이면 하와이를 5만 마일이면 미국본토를 여행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시카고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유나이티드가 특별히 마련한 보머스 프로그램에 따라 고객들은 단 한번의 시카고 여행으로 무료여행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특별보너스란 취항일인 7월 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의 서비스기간동안 유나이티드항공을 타고 시카고 여행을 다녀오면 일등석과 커니써 클래스 승객에게는 1만 마일을 이코노미클래스 승객에게는 5천마일을 기준 비행거리에 더해준다는 내용이다. 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서울-시카고간 실제왕복비행거리는 1만 3천76마일인데 보너스가 주어질 경우 각각 일반석은 1만 8천 76마일, 커니써클래스 2만 6천 3백 45마일, 일등석 2만 9천 6백 14마일을 단 한번의 왕복여행으로 적립하게 되는 셈.
뿐만 아니라 기내면세품을 1백달러이상 구입할 경우 금액에 따라 일정 마일이 가산되므로 비행거리적립에 보탬이 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유나이티드는 기존 마일리지 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회원 등록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존회원의 소개를 받은 새 회원이 오는 9월 15일전에 국제선 유료왕복여행을 마칠 경우 소개한 회원과 새회원에게 각각 5천마일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이때 소개한 회원의 여행여부는 관계가 없고 소개를 받은 새회원이 실제여행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소개한 4명의 새회원이 모두 9월 15일전에 여행을 할 경우 기존회원은 2만 마일의 보너스를 받게되므로 가만히 앉아서 동남아 무료여행기회를 얻을 수 있는 셈.
이를 위해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2만 5천여명의 마일리지 플러스회원들에게 고유번호가 찍힌 신청서와 임시회원카드를 동봉한 신회원 소개장을 각각 우송 신청을 받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마일리지 플러스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757-1850(담당자:이문정)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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