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마야문명이 숨쉬고 있다’
마야왕국은 사라졌지만 마야의 아름다운 건축물은 남아서 많은 관광객에게 그 당시의 찬란했던 문명을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의 벨리스와 과테말라를 포함한 유카탄반도와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의 지역에서 3천년 전에 시작된 마야문명은 스페인의 침략으로 사라졌지만 건축물만은 남아 아직도 마야문명의 찬란했던 영화를 확인시켜준다.
특히 멕시코시티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박물관의 전시물 중에는 마야문명의 화려함과 1년을 정확히 계산해 만들어낸 태양력과 태음력, 상형문자 등 선진적인 과학기술의 정확성에 감탄하게 된다.
현재 유적이 남아있는 지역은 유카탄의 사바나지역, 멕시코만의 열대우림지역, 카리브지역, 농민봉기가 일어났던 치아파스와 과테말라등지로 유물과 함께 마야인의 후예들은 왕국이 사라진 후에도 이 지역에서 선조들의 삶의 방식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1511년 스페인 군대가 중남미에 들어오기 전가지 화려한 문화를 누렸던 마야문명은 금과 은 등의 세공기술과 건축, 과학 등에서 현대문명을 앞서는 기술을 보이고 있다. 그 예로 멕시코에는 마야문명이 만들어낸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거인석상이 있다.
육로도 아니 해로로 96km의 먼 거리에서 옮겨온 돌로 만든 이 석상은 자그마치 높이가 3m, 무게 20톤의 돌로 만들어져 마야문명의 신비로움에 절로 감탄하게 한다.
유카탄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피라미드는 체첸 이차의 쿨컬칸피라미드로 이차의 영원히 끊이지 않는 생명력 넘치는 우물이 있는 자리로 수 세기동안 마야종교의 순례지였으며 이곳은 신이 비를 내리지 않으면 순결한 어린 소년과 소녀를 재물로 바쳤던 곳이다.
이 피라미드는 신비하게도 한 면의 계단이 91개로 돼 4면을 합하면 1년 365일이 정확하게 계산되며 52개의 벽은 52년이라는 종교적인 신성주기를 의미하도록 건축됐다.
이외에도 멕시코시티와 가장 근접한 지역인 테오티후아칸의 피라미드는 마야문명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이다.
이 피라미드는 각각 2백25㎢의 넓이로 해와 달 두 개의 피라미드로 돼있으며 천체가 이곳에서 이루어졌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마야유적들은 지금 까지 많은 발굴이 이루어져 당시의 흥망성쇠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멕시코와 4개 중미국가들은 마야문명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합동으로 유적지 발굴 및 관광지를 개발하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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