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무소를 개설하고 있는 각국 관광청이 실무 담당자를 영입하고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관광홍보 활동에 돌입,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동안 지사근무 연한이 만료되거나 새로운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개설됨에 따라 각국 관광청의 담당실무자들이 대거 자리이동이 실시됐다.
키가타 현 서울사무소는 관광담당 히라야마 기미아키 씨의 후임으로 야마모토 마사미 씨를 임명했으며 도야마 현 서울사무소도 최은애 씨를 새로운 관광담당관으로 임명했다.
지난 5월부터 니가타 현 서울사무소에 합류한 야마모토 씨는 니가타교통 (주)여행부에서 국내외 관광영업, 기획, 투어에스코트 등의 업무를 7년간 맡아왔으며 현재 국내 여행사와 니가타 현의 관광증진 활성화 및 기획 그리고 OTE와 같은 관광교역전의 총괄을 맡고 있다.
전도야마 현 관광담당관 이경미 씨의 후임으로 최근 업무를 시작은 최은애 씨는 대구, 효성여자대학 도서관학과를 졸업, 일본의 도서관정보대학 대학원 도서관광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은 재원. 차분한 성격의 꼼꼼한 일 처리로 신뢰성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지난 6월 글로컴 코리아(사장 류환규)홍보대행사도 홍콩관광협회 및 마카오관광청 서울사무소를 함께 개설하면서 참신한 두 인재와 손을 잡았다.
현재 홍콩관광협회 업무를 전담하고있는 이창희 과장은 호주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 비교적 홍보활동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물로 지난 89년 경희대학교 관광개발학과를 졸업, 관광산업에도 탄탄한 이론적 배경이 뒷받침되고 있다. 한편 마카오관광청을 맡고 있는 최경혜 씨는 국내여행사에서의 실무경험이 풍부해 처음 시작하는 관광청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일 처리를 자랑하고 있다.
마이클 대나허 씨는 캐나다관광청 서울사무소장으로 최근 부임해 무척 바쁜 관광업무를 능숙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캐나다 대사관의 상무 담당자이자 캐나다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이었던 췌인 맥멀렌 씨의 업무를 이어받은 대나허 씨 관광부문뿐 아니라 환경·투자·의학부문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관광객의 동남아여행이 증가하자 필리핀관광청도 이제 질세라 서울 사무소를 지난 3월 개설하고 안중효 씨를 신임소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5월 서초동 르네상스빌딩에 자리잡은 필리핀관광청은 부진했던 관광청 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2명의 직원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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