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서울-호치민간을 1회 증편 주 3회 운항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래는 베트남 민영항고사인 퍼시픽항공이 이 노선을 주 1회 정기취항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까지 임시 운항했던 전세기의 영업실적이 부진하고 아직 정식취항 채비가 갖춰지지 않아 결국 국영베트남 항공으로 취항권이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호치민 노선에 2백1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10기를 투입하고 있는 베트남항공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주 3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이 가운데 월요일 운항편은 대한항공의 금요일편과 공동 운항,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항공은 실제로 주 4회, 대한항공은 주 2회 운항하는 효과를 갖게된다.
한, 베트남간 항공협정에 따라 양국에 각각 주3회씩 배정된 서울-호치민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이 주 1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2회 운항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베트남항공이 주 3회로 증편하면 모두 주 6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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