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은 상품 서비스로 위상 정립해 나갈 계획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1일자로 그간 공석 중이던 한국지점장에 바흐룰 하킴 동경지점장(43)을 전보 발령했다.
인도네시아대학교에서 건축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지난 71년 가루다 인도네시아에 입사한 하킴 신임 한국지점장은 지난 30여년간 영업, 기획, 서비스등 여러 분야에서 항공 비즈니스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으로 브뤼셀과 파리 등지에서의 해외근무를 거쳐 89년 11월부터는 자카르타본사 국제협력담당 지배인으로 활약하다 지난 91년8월부터 동경지점장으로 근무해왔다.
하킴 지점장은 한국관광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시장에서 가루다 인도네시아가 그동안 괄목할 성장을 살 수 있었던 배경과 현재와 미래의 시장상황을 좀더 연구, 검토한 후 보다 큰 발전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고객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보다 질 좋은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시장지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위용을 보이기도 했다.
부인 위타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하킴 지점장은 곧 세번째 아기를 얻게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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