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정열의 나라, 브라질이 한층 가까워졌다. 바스피브라질항공이 올해부터 서울-상파울루간 직항편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스케줄로 남미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된 것. 브라질 최대의 도시 상파울루를 필두로 강렬한 삼바음악과 함께 흥분이 녹아드는 리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 코파카바나, 세계 최대의 규모와 위용을 자랑하는 이과수 폭포에 이르기까지 때묻지 않은 브라질의 관광자원들은 무궁무진하다.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매혹의 땅, 브라질을 현지에서 촬영한 생생한 컬러화보와 함게 소개한다.
◇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탄탄 독사연구소는 독사․독거미․전갈등 유독생물에 대한 형청을 제조하고 있으며 부속박물관에는 4천종 4만마리에 이르는 컬렉션과 함께 직원이 독사를 가지고 나와 고나광객 앞에서 실제 독을 채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상파울루 세 광장에 있는 카테드랄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은 1954년부터 40년에 걸쳐 완성된 것으로 약 8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대성당 앞에는 상파울루의 방위기점과 거리 원점이 광장중심에 기록돼 있다.
◇ 해안선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해안엔 모자이크 무늬의 산책로, 자전거 도로, 부티크, 레스토랑, 유명 호텔들이 즐비하게 서있어 외래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사진 右). 해발 7백 10m절벽에 서있는 그리스도상은 리우의 관광심볼중 가장 으뜸으로 높이 30m, 1천1백45톤의 거대한 상이다. 해안지구에서 보면 햇빛을 받는 새하얀 십자가 같고 해가 진후에는 조명을 받아 어둠속에서도 신비하게 떠있는 모습이 놓치기 아까울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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