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사무소의 개설도 검토중에 있습니다.」
사이판으로 더 유명한 마리아나 지역 관광홍보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베네트 시만 마리아나 관광국장은 예산상의 제약으로 미흡했던 한국에서의 티리안, 로타섬등의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임을 한국방문을 통해 밝혔다.
마리아나는 14개의 열대섬으로 구성된 서 태평양의 제도로 이 섬들 중 가장 넓고 인구가 많은 섬이 사이판이며 티니안, 로타섬등은 마리아나 지도의 주요섬 중 하나다.
「방문기간동인 서울(15일)을 비록 인천(16일), 대전(17일), 광주(18일), 부산(20일), 대구(21일)등 한국의 주요 6대 도시에서 실시한 관광세미나를 통해 한국관광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시만 관광국장은 「지난 8월 사이판에 한인여행협회가 결성돼 한국인 여행업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하면서 이들과 연계된 관광진흥프로모션도 계획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은 신혼부부들의 방문율이 높은 나라로 이들을 위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고. 이외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순박함 마리아나사람들, 깨끗한 주변환경이 천혜의 관광명소라고 자랑하기도.
지난 91년 아시아나 항공의 직항로가 개설된 이후 한국관광객이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2만9천여명이었던 한국관광객이 올해는 4만9천명을 웃돌아 6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말하는 시만 관광국장은 「사이판을 방문하는 아시아, 태평양 주요국가 중 한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한국시장에 대한 홍보 활동을 티리안, 로타섬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사이판이외 마리아나제도의 관광지를 소개한다.
3천실 이상의 풍족한 숙박시설, 야간골프, 매년 개최되는 타가만트라이 애슬론대회등 관광객의 흥미를 자극하는 마리아나제도의 매력을 소개한 시만 관광국장은 7박87일간의 방문일정을 마치고 지난 22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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