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공상과학 시리즈물 「스타 트랙(Star Trek)」의 방영 3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Toronto)에서 스타트랙 페스티벌이 열린다.
전 세계의 스타트랙 팬들이 모이게 될 이번 축제에는 주인공으로 출연한 윌리엄 새트너와 레오나드 니모이가 함께 하는 스타커퍼런스(Star Conference)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스타트랙」의 자가들과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이 프로에서 나타난 우주세계에 대한 가설과 과학적인 원리들을 고찰해 볼 수 있는 행사와 우주선을 포함한 각종 촬영세트와 함께 의상, 마스크, 포스터 등의 전시회가 준비되고 있다.
또한 프레이어스 극장에서는 최신작을 야간 상영하며 CN타워에서도 각종 특별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그밖에 워터프론트 놀이공원, 온타리오 공원, 아틀란티스 레스토랑과 나이트 클럽 등에서 스타트랙을 주제로 한 파티, 요리, 오락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오클랜드서 대규모 꽃축제
지구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화창한 봄을 맞고 있다.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남반구 최고의 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엘레슬라이 플라워쇼는 이국적인 꽃과 화초들로 꾸민 5개의 전시관, 16개의 야외 정원, 3백여 개의 전시물, 야외 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자연풍경을 주요테마로 하는 플로랄 아트뿐만 아니라 원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시연이 행사 내내 펼쳐진다. 시연회에서는 꽃 재배가들과 정원사들이 Plant Health Forum을 주제로 David Austin's roses와 벽이나 천장에 거는 꽃바구니에 관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수 백가지의 독특한 나무와 화초와, 신선한 꽃향기와 뉴질랜드산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엘레슬라이 플라워 쇼는 뉴질랜드 정부 관광국 후원으로 세바여행사에서 7박 8일 일정의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원예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태국, 세계 유명 재즈를 즐긴다.
태국은 푸미본 아둔야데 국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하여 「'96 태국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수도 방콕과 파타야에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연이어 열리게 될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유명한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두 지역에서 모두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진행되며 입장티켓은 택구정부관광청 방콕사무실에서판매, 가격은 1인당 2백바트(한화 약 6천원)이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의 써지오메네스, 미국의 데이비드 센본.GRP all Star, Acoustic Alchemy,조 루이스 워커, 데이브 발렌틴, 인도의 디브야, 프랑스의 Med in Paris, 말레이시아의 마이클 비라판, 영국의 데이브 오히긴스, 뉴질랜드의 조치 치슴 퀸테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베키 므셀레크, 이탈리아의 조지오 가스리니, 스웨덴의 프레드릭 라벨, 네덜란드의 Inside Out, 핀란드의 트리오 토이킷, 호주의 The Black Beach, 싱가폴의 제레미 몬티에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힌두교인들 빛의 승리 노래
말레이시아는 11월을 맞아 힌두교의 대표적인 축제인 디파발리를 개최.
디팔발리는 힌두교인들의 등불축제로 10월과 11월 사이에 해당하는 타밀달에 한 달간 펼쳐진다.
선과 빛 그리고 지혜가 악과 어둠, 무지를 물리친 날을 기념하는 축제로 기간동안 힌두교인들은 코코넛 오일과 심지로 채워진 진흙단지로 등불을 만들고 집을 환하게 밝혀 어둠을 물리친 빛의 승리를 축하하는 행사이다.
행사전날 교인들은 집이나 사원에 모이며 여자들은 쌀가루를 사용한 랑골리(rangoli)로 홀과 대문을 장식하여 방문객을 환영한다. 당일 아침에는 향을 피우고 목욕 재개한 뒤 집에서 기도를 올리고 사원으로 향한다. 오후에는 친지들과 어울려 다양한 인도 음식을 먹으며 오락을 즐긴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등 당야한 인종으로 구성된 복합인종국가로 각 인종마다의 고유한 문화와 풍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일년 내내 축제와 행사를 치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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