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기술 세계비즈니스 중심지"" 홍보.
해외여행 자유화 실시 원년인 지난 89년 9월 프랑스관광성은 타 NTO에 비해 비교적 일찍 서울사무소를 개설했다. 매년 그해의 관광홍보정책을 수림하고 았는 프랑스관광성 서울사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 생활속의 예술 이라는 주제하에 광고 및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주제는 프랑스관광성 지우너하에 31개국에 분포돼 있는 1백 38개소 NTO소장들이 매년 11월 본국에 모여 프랑스 관광홍보를 위한 회의를 통해 설정된다. 프랑스, 생활속의 예술 이라는 주제에는 프랑스가 예술의 나라라는 고전적이며 지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첨단의 과학기술과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이미지를 저변확대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프랑스관광성의 관광정책은 주효해 매년 프랑스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수는 급증하고 있다. 유럽이란 지역적인 특성의 영향으로 유럽 여행자중 대부분이 전체 여행일정의 25~30%를 프랑스에서 본내다. 또한 관광수입 6천 2백억프랑을 기록, 전년대비 4.7%의 성장으로 관광수입 세계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지난해 프랑스를 방문한 국내여행자는 2만 8천 6백 37명으로 6.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프랑스관광성 한국사무소를 찾는 주대상은 배낭여행객과 비즈니스맨 그리고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상담방문하는 여행사등이다. 이들에게는 프랑스관광을 위한 프랑스 전역과 지방별 관광안내책자 및 지도자료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외 프랑스남부지방인 니스 모나코칸느지방과 스위스국경과 인접한 알프스 알베르빌등지의 관광안내책자도 제작계획중이라고 한다. 특히 프랑스관광을 위한 주매개체인 여행사에는 프랑스 패키지상품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매 3개월마다 1회 상품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수록한 뉴스레터를 제작, 배포하며 여행상품 기획용 세일즈매뉴얼을 비치, 언제든지 상담에 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연 2회 여행사 직원들을 프랑스로 초청하여 파리외 주변도시들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프랑스관광성 한국사무소는 매년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전인 4우러부터 프랑스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학생들의 방문상담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루 7, 8명이상의 학생들이 방문하는데 이들은 사전지식없이 계획한 여행일정을 적절한 일정으로 조정받고 여행지의 주의사항 및 저렴한 숙박시설등을 추천받는등 비교적 만족한 상담을 받고 돌아간다고 한다. 여름방한 기간이 끝나는 9~11월은 프랑스여행의 성수기이다. 농업생산품, 컴퓨터등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가 성시를 이루기 때문이다.

프랑스관광성 한국사무소가 주력하고 있는 목표중 하나인 비즈니스층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홍보가 이시기에 활기를 띄는것도 더 많은 관광객을 확보키 위해서이다. 이외 매년 1회 프랑스의 관광관련 업체인 호텔 여행사등을 한국으로 초청해 프랑스 관광워크샾을 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좀더 폭넓은 프랑스 관광홍보를 위해 지방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를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산행사에 이어 오는 10월에도 전남지역 홍보를 위해 광주에서 프랑스 관광홍보전을 계획하고 있다. 프랑스관광성 서울사무소는 관광수입 세계 1위의 명성에 자만하지 않고 오늘도 성의있는 관광상담에 여념이 없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