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관광제도의 정착에 바란다
[발행인 칼럼] 관광제도의 정착에 바란다
  • 여행신문
  • 승인 1992.10.02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관광의 날에 즈음 우리나라의 관광진흥촉진대회를 맞이하여 몇가지 감회와 각오를 새롭게 하고자 한다. 관광산업이 국가적인 전략산업이요 무역수지다음으로 큰 비중을 갖는 경제분야임은 선진국을 위시하여 세계의 모든 나라가 강조하고 있고 또 정성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는 추세에서도 알 듯이 2000년대에는 세계의 삼대산업의 하나가 된다는 인식은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세계의 관광외형이 현재에도 2조 5천억달러에 이르고 있음은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눈을 나라안으로 돌이켜볼 때 위와같은 인식은 70년대에서 80년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유지되어왔고 그로 인하여 우리관광산업은 소기의 발전을 지속해왔으며 무역외 외화수입분야에서 국가경제경영에 크게 공헌해왔다.

그러나 89년 국민의 해외여행완전자유화이후 해외여행경비가 증가되고 91년에 들어서는 관광수지가 역조현상으로 바뀌면서 관광산업의 위상이 교육적이고 뮨화적인 측면에서 외면당하고 소비오락차원으로 정책, 여론면에서 조명되기 시작하여 관광산업의 위상이 본래의 인식에서 한때나마 일탈되어온 것은 극히 불행한 일이 아닐수 없다.

관광외화의 효능을 새삼 강조치 않더라도 그 획득률면에서는 수출분야에 비해 5, 6배의 효율을 지니고 있고 비단 외화차원뿐만 아니라 다수국가국민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민간외교나 국위선양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넘침이 없는 것이다. 정부가 강력한 의지로서 한국관광공사같은 방대한 조직을 만들고 세계 18개여국에 해외지사를 두어 우리 나라를 소개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관광객유치목표에서 보듯이 2000년의 7백만명유치에 1백억달러의 외화를 획득한다는 목표가 달성된다면 이는 일반수출무역에서 6백억달러를 이룩하는 것과 같은 효과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미국 같은 선진대국의 대통령이 일본의 관광시장을 겨냥하여 TV광고에 등장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같은 경제대국에 비하여 아직도 많은 외채와 무역수지에서 많은 적자를 보고 있는 우리나라는 가일층 관광수지 향상에 역점을 두고 민관일체의 노력과 전진이 아쉬운 때인데 정책당국의 이에 대한 인식이 확립되지 않고 관광진흥에의 각종지원 편의제공은커녕 오히려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과 업계의 진흥을 저해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은 전체관광산업의 위축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경영에도 큰 손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가운데서도 관광관계주무부처인 교통부당국이 고군분투하면서 경제부처 청와대등 과 협의를 거듭하고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설득하여 금년 5월에는 관광진흥촉진개선대책을 마련하는등 그 노력과 촉진에 대하여 업계로서는 크게 감사하고 그런 과정에서 업계의 공동노력이 부족했음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관광진흥촉진대회를 맞아 특기할만한 일은 교통부가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일반정부포상외에 관광진흥탑수상제도를 도입한 점을 들수 있다. 포상제도는 항상 그 공정성과 수상자선정에서 비판이 있을수 있다.

특히 단일업종의 모임체가 아닌 다수업종의 통합체인 관광업은 그 선정기준이나 업종에의 배분등에서 기준이 애매한 경우도 많을테고 수상자의 기준에서도 많은 여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그럼에도 수상자들의 이나라관광산업에의 공헌을 인정하는 차원에서 계속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런 일반포상에서도 관광진흥의 주도적역할을 한 업종과 수상자가 선별되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포상이란 그 공로를 평가하는 것이므로 주객이 바뀌는 수상자의 선정은 모순이기 때문이다. 관광진흥탑제도는 그런면에서 볼 때 앞으로의 유지발전방향이나 업종간의 기준치등의 문제는 있다손 치더라도 일정한 외화획득기준이란 원칙아래서 수상되는 것인만큼 그 공정성이나 객관성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고 본다.

우리나라관광업종의 일부업체는 외화를 벌어들이고 일부업체는 외화를 벌어들이고 일부업체는 외화를 쓰는 부분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국가경제발전을 위하여 버는 쪽에 중점을 두는 드라이빙정책의 표현이라고 미는 것이다. 장래의 비젼으로는 비단 버는쪽 뿐만아니라 모든 업체가 그 역할에 기준하여 별도로 수상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예컨데 우리국민을 연간 몇만명 해외여행을 알선해서 사고없이 모범적으로 소기의 책임을 다하여 국위를 선양했다는 공로도 인정하는 그런 별도의 정책을 바라는 것이다. 이번 교통부가 모든 노력을 다하여 제도화한 관광진흥탑재도는 그런 의미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겠다. 과거 우리나라수출을 진흥하기 위해 수출의 탑제도를 같이하는 교통부의 관광진흥정책의 시발도 크게 찬사를 드리고 싶다.

끝으로 이런 제도는 그 제도만으로 포상에만 그쳐서는 안된다. 수출의 탑제도가 수출산업진흥을 역군을 포상하면서 그들의 사기를 거양해주고 기업의 경영풍토에 보탬을 주는 자금 세계 편의를 뒷받침해주는 그들의 기업발전에 크게 지원을 해주었던 드라이빙정책이었다는 점에서 관광진흥탑도 같은 차원에서 수상자나 그기업이 앞으로 사기진작과 기업풍토개선에서 크게 고무될 수 있는 주무관청으로서의 지원과 각종제도상의 특전이 주어지면 관광진흥탑제도의 설림취지나 의미가 더욱 커질것이며 모든 업체들의 동참의식이 결속을 통하여 우리나라 외래관광객유치산업에서 직간접접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수 있으리라 믿는다.

한명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 5층 (주)여행신문
  • 대표전화 : 02-757-8980
  • 팩스 : 02-757-89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홍렬
  • 법인명 : (주)여행신문
  • 제호 : 여행신문
  • 등록번호 : 서울중구0877호
  • 등록일 : 1992-05-21
  • 발행일 : 1992-07-10
  • 발행인 : 한정훈
  • 편집인 : 김기남
  • 여행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1992-2021 여행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ktt@traveltime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