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테시아 (GIA)는 1949년 인도네시아의 독립과 함께 출발, 성장해온 국영항공사다. 「가루다」란 힌두교에서 전해져 내오는 매우 크고 힘센 전설의 새를 가리키는 말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상징이다.

지난 40여년간 신예항공기 도입을 비롯한 기반구축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96년 이전에 무려 49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철저한 현대식 훈련지원을 위한 「가루다 인도네시아 훈련센터」와 아시아 최대의 격납고를 갖춘 첨단 유지 보수 설비도 구축하게 된다.

남반구 최대규모의 현대식 여객기를 보유, 운항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보인 747을 비롯 B737, DC 10, DC 9, 에어버스 300과 F 28외에 9대의 A330 및 6대의 B747-400외에도 리스로 도입한 B737-3008 대 및 MD-116를 보유하고 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항공 여행, 호텔 및 관광 관련 종사하는 1만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 「92 인도네시아 관광의 해」를 맞아 상품중심의 항공사에서 서비스의 내용과 질을 강조하는 고객지향의 항공사로 변신, 인도네시아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서비스향상을 위해 지난 2년동안 집중적으로 1만명의 직원들을 재교육 시키는 등 만전을 기해왔다.

현재 아시아, 호주, 유럽, 아메리카 등 4개 대륙 34개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89년 인수한 자회사 메르파티 누산타라항공 (MNA)의 국내 노선망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1백 40여지역으로 연결, 운항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 콸라룸푸르, 아델리아데, 브리스베인, 케른즈 지여겡 대한 서비스를 추가 혹은 강화 함으로써 여행객들에게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92 인도네시아 방문의 해」를 분기점으로 선진항공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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