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한잔] 한태수 웨스틴조선비치 총지배인
[茶한잔] 한태수 웨스틴조선비치 총지배인
  • 여행신문
  • 승인 1993.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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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맨은 자신에게 최대한 성실해야 하며 전문가가 될 수록 선·후배간에 도움을 줄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61년 워커힐호텔 입사를 계기로 관광업계와 인연을 맺어 30년간 외길인생을 걸어온 웨스틴조선비치호텔의 한태수 총지배인(50)은 호텔맨의 자질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다.

한국인으로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최초로 세계적 체인호텔의 총지배인으로 최근 부임한 한지배인은 『국내외 관광경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중책을 맡은 것은 외국체인호텔 경영진들에게 한국인의 근면성과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계기로 외국인 총지배인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한국인총지배인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 기울이겠다』고 굳은 다짐을 보였다.

한지배인이 외국체인호텔의 총지배인이 된 것은 결코 우연만은 아니다. 지난 61년 워커힐호텔 입사가 관광호텔업계의 첫 입문으로 한지배인은 30년간 외길인생을 걸어온 호텔업계 전문인으로 워커힐, 조선, 경주조선호텔등에 근무하면서 룸클러크, 당직지배인, 객실부장, 기획실장, 세종문화회관 식을료담당이사등 호텔의 주요요직은 다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한 1970년 지배인 자격제도가 국내 최초 도입된 후 호텔 1급 지배인자격증 1호를 획득, 화제가 되기도 했던 한지배인은 78년 경주조선호텔 수석부총지배인, 81년 동호텔 총지배인으로 근무하며 총지배인 전문 경영수업을 마쳤고 87년 관광법규가 개정되면서 총지배인 자격증을 취득, 88년 웨스틴조선 부총지배인직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경영수업을 꾸준히 함으로써 주변에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 오늘의 한태수씨를 만들어 준 것이다.

한국의 인바운드 관광상품이 너무나 지역적으로 국한돼 있고 최대공약 시장인 일본의 경기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한국관광경기가 좀더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일본내 여러지역과의 유대강화와 함께 국제 행사를 지역적으로 분산 개최, 점진적으로 정착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지배인은 웨스틴조선비치호텔 역시 현재 실시하고 있는 북극곰수영대회, 모래작품점, 철인3종경기등이 국제적 관광상품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서 있어 이를 주변국가에 많이 알리고 해운대 지역 호텔들 뿐만 아니라 여행업계와도 공동으로 기획, 새로운 한국관광의 인바운드 상품개발차원에서도 새롭게 구상,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5년 조선호텔 객실부장근무시절 몰려드는 외래관광객들의 객실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이들의 숙박을 위해 서울 시내 고솏의 여관을 찾아다니던 시절이 오히려 그립기만 하다는 한지배인은 93대전 EXPO, 94한국방문의 해 행사가 전 관광인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다시한번 한국관광의 붐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은 힘이나마 이런 밑받침이 되기위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래관광객들에게 최대의ㅣ 서비스를 제공, 또다시 한국을 방문토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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