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明正大 : 빛 광, 밝을 명, 바를 정, 큰 대.
빛과 같이 밝고 바르고 크다는 뜻으로 언행이 빛과 같이 밝아 떳떳하고 커서 정당함을 말한다. 光대신 公(공 공)을 써서 公明正大라고도 한다. 사사롭게 일을 처리하지 아니하고 밝고 바르게 처리한다는 뜻이다.

▲光陰如箭 : 빛 광, 그늘 음, 같을 여, 살 전.
빛과 그늘이 되는 것이 화살과 같다는 뜻이므로 세월 가는 것이 화살처럼 빠른 것을 가리킨다. 箭대신 矢(살 시)를 써서 「光陰如矢」라고도 하며 箭은 화살 대나무인 이대로 만든 화살이고 矢는 무기로 쓰는 화살로 구분할 수 있다.

箭 相値라는 말이 있다. 살 전, 칼날 봉, 서로 상, 만날 치로 옛날에 紀昌과 飛徵라는 활쏘는 두 사람이 마주 바라보고 활을 쏘았는데 그 솜씨가 하도 막상막하여서 두 살이 중간에서 정통으로 맞부딪쳐 땅으로 떨어졌다는데서 스승과 제자와의 기회와 인연이 일치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또 光陰如逝水또는 光陰如水, 光陰如流라고도 한다. 逝는 갈 서, 水는 물 수, 流는 흐를 류로 모두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이 빠르고 가면 되돌아오지 아니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

▲光風霽月 : 빛날 광, 바람 풍, 갤 제, 달 월.
비 온 뒤에 대하 빛나고 부는 바람과 비나 눈이 온 뒤에 갠 날의 달이라는 뜻으로 비가 갠 뒤의 맑은 바람과 달이라는 말이다. 봄볕에 맑게 부는 바람과 갠 날의 달 모양을 말하는 것이므로 천성이 깨끗하고 밝으며 가슴속이 시원하게 맑은 것을 비유해 하는 말로 쓰인다.

▲光被四表 : 빛 광, 미칠 피, 사방 사, 겉 표.
빚이 사방의 밖(끝)에 퍼져 비친다는 뜻이다. 천자의 변화가 천하사방에 넓게 퍼짐을 말하는 것이다. 원문에 「옛날 초 임금을 생각해 보면 지극한 공을 세우셨으니 공손하고 총명하고 우아하고 신중하시어 온유하셨고 진실로 공손하고 사양하시며 덕(빛)을 온 세상에 펴시니 하늘과 땅에 이르렀다」고 되어있다.<이엄 김동연 KATA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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