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소장 ""호주여행 고정관념 바꿔드립니다""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개방에 따른 여행업체들의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국내업체들간의 출혈경쟁속에서도 고객의 구미에 맞는 상품 개발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업체가 있다.
호주 뉴질랜드 지상수배의 새로움을 선사해 주는 JTA. JTA의 원활한 업무진행에 소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김진숙 소장.

랜드사도 하나의 상품으로 놓고 본다면 거기에는 당연히 다양한 종류가 있기 마련이다. 김소장은 그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상품가치를 지닌 한사람임에 틀림없다. 호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온화하고 친절한 성품, 때묻지 않고 해맑은 모습 등 그녀를 따라 다니는 이같은 수식어에다 다소 지나치리만큼 섬세함까지 가세하면 그녀의 윤곽이 대충 드러난다. 어쨌든 여행업계라는 시장에서 상품가치는 충분히 있는 셈.

그러나 그녀는 이같은 포장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드러나는 것보다 드러나지 않는 깊이 있는 멋을 좋아하고 있는 까닭인 듯 싶다. ""그간 JTA 전가족이 전력투구하여 터득한 시장으로부터의 산경험을 토대로 21세기를 향한 선진 한국형 서비스 창출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현지에서만 수배능력을 발휘해온 JTA가 국내에서의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상륙시킨 김소장의 의욕이 솟구치는 각오다. 최근 김소장의 의식속에는 21세기를 준비하는 청사진으로 가득하다. 김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코자 서비스차원의 은답시리즈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되고 있는 것.

▲충분한 항공좌석 및 호텔객실 확보에 따라 안전한 수배력 제공 ▲1차 행사후 1개월 이내에 2차 행사가 이어질 경우 정상 요금의 3~5%할인 ▲골드코스트 2박시 바닷가재, 왕새우정찬 제공 ▲시드니 방문객 모두에게 호주 특유의 티셔츠 선사 ▲시드니 관광객 전원에게 타즈마니아산 자연꿀 5백 그람 선사 ▲오클랜드 방문시 뉴질랜드 자연산 민물장어구이 정찬제공 ▲오클랜드-로토투아 이동중 뉴질랜드산 무공행 과일 제공 등이 은답시리즈의 주내용이다.

두번째 은답의 선물로는 보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기존과 같은 동일 조건, 동일호텔, 동일식사를 제공한다. 가격경쟁이 아닌 서비스 차별화를 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관광은 평면위를 걷는 2차원적 관광이었습니다. 호주 JTA는 세계관광상품 최초로 입체여행을 제시합니다."" 김소장은 호주 최대의 도시 시드니 3백 4.8m의 상공에 위치한 레볼빙 레스토랑에서 아시안 뷔페로 정찬을 들며 세계 3대 미항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는 입체여행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밝힌다.

이뿐만 아니라 오클랜드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텔레콤 타워의 최고층에서 생선, 육류, 야채 등 풍성한 키위식 뷔페식사를 비롯해 퀸즈랜드에서 격조높고 우아한 시설을 자랑하는 퍼윈드스 26층 상공에서 황금빛의 서퍽스 파라다이스 해변과 고층빌딩 숲의 야경을 감상하며 아시안 특유의 신선비를 살려 조리한 씨푸드 정찬 석식을 3백 60도 회전식당에서 맘껏 즐기도록 하는 등 김소장의 정성어린 식단을 쉽게 짐작케 해주고 있는 것.

더욱이 그의 아이디어가 구체성을 지니는 것은 현지에서의 오랜 생활을 거쳐 실질적인 여행업무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생활이 가져다 준 결과이기도 하다. 상품개발 못지않게 진정한 호주여행의 발전을 이끌 인재배출이 시급하다고 덧붙이는 김소장은 여행업계 종사자 모두가 변화를 위한 도약의 실천적 행동에 돌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이 호주를 많이 찾고 있는 것과 더불어 호주측에서도 한국을 여행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는 김소장. 그는 양국간의 관광교류가 점차 급증하고 있어 호주내 한국알리기와 각종 정보자료 수집, 우리 여행객들에게 정보제공 등을 하는데에도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 창출을 모토로 호주에 대한 여행객의 고정관념을 깨겠어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창출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보면 앞으로 색다른 호주 여행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문의> 552-2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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