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사장, ITOA·ITOC 가입…한국업체로는 ""유일""

성수기, 비수기에 관계없이 호주가 우리나라 여행객의 새로운 여행목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호주 지상수배의 명문 호주투어가 최근 선두주자다운 노하우를 공개해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가의 상품으로만 인식돼온 호주여행에 대한 벽을 허물고 일반여행객은 물론 신혼부부들에게 호주여행의 새로운 멋을 선사해주고 있기 때문. 그중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 두 사람만이 낙원을 가꿔내는 호주 신혼여행 상품.

『겨울에 여름의 낭만을 느끼기에 최적인 곳이 바로 호주입니다』 호주투어의 김명식 사장은 천혜의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포츠가 발달돼 있어 매년 약 3백만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호주의 계절특성을 살려 열대지방 일변도인 국내 신혼여행상품에 새로운 획을 긋는다는 강한 의지를 표방하고 나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스산한 추위에 몸을 움추릴 때쯤인 10, 11, 12월이 호주는 따뜻한 여름이다. 이에 따라 김사장은 시드니-골드코스트를 잇는 5박 6일, 4박 5일 상품을 비롯해 4박 5일 시드니 단일상품을 80만원에서 90만원대까지의 획기적인 가격으로 신혼부부들에게 호주여행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오는 12월초까지 8차에 걸쳐 펼쳐질 이번 호주 신혼여행 상품은 호주관광항공 콴타스항공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올해로 3회째룰 맞는 이번 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중소여행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소여행업체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김사장은 『호주가 타 지역에 비해 거리, 시차, 사증발급 등에 용이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며 『더욱이 휴양지로서의 면모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신혼상품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적격』이라고 자랑한다. 지상의 모든 것을 얼려버릴듯한 추위를 피해 여름을 찾아 떠나는 것도 잊지 못할 짜릿한 여행이 될 것이다.

아울러 김사장이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부문이 일반적인 관광코스에 변화를 꾀하는 것.
▲케인지-골드코스트-시드니 ▲맬버른-호버트-시드니 ▲뉴질랜드 남섬관광 ▲남북섬을 잇는 관광상품 등이 바로 그것. 『예전에는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품내용에 그다지 주목하지 않은 것이 업계의 현실이었죠. 그러나 고객이 늘고 상품이 전반적으로 평준화되고 있는 현재는 상품개발에 노력하지 않으면 업체의 존립자체가 위협받으리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봅니다』

김사장이 상품개발 못지 않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틀을 갖춘 신뢰확보다. 특히 호주투어는 최근 호주, 뉴질랜드 내에 모든 관광관련 정책이나 제반문제 등을 총괄적으로 맡고 있는 ITOA와 ITOC에 한국인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가입돼 화제를 낳기도. 호주 내의 관광관련업체 13만개 중에서 현재 4백여개 업체만이 가입돼 있을 정도로 가입 평가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한국계 업체의 가입이 더욱 값지게 평가되기도.

이를 보더라고 호주투어의 명성과 입지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업무처리 및 정보제공의 사무자동화 시스템은 빼놓을 수 없는 호주투어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가 가는 길입니다』 사실상 지난 89년 법인 등록 이후부터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호주투어.

오히려 「지금부터」라며 긴장의 끈을 더욱 조여 잡는 김사장의 강인한 의지는 호주를 찾는 한국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효과를 충분히 기대하고도 남게 하고 있다. <문의> 723-3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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