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의 한국총판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에스엘 인터내셔널( 대표 김효준)은 조선호텔의 1층 로비에 있던 예약/발권사무소를 지난 25일 소공동 소재 동양화학빌딩 9층으로 이전했다. 새로 단장한 발권사무소는 세계굴지의 컴퓨터예약시스템(CRS)인 아메리칸항공의 '세이버'를 통해 한국내 고객에게 신속, 정확, 그리고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세이버는 항공권의 예약,발권 및 출발전 탑승권발급은 물론 여행지 인근의 스키장 적설량까지 알려주는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자랑하는 종합여행정보시스템이다. 항공업계 최초의 상용고객우대제조인 아메리칸항공의 '에이 어드밴티지'는 약 6백만명의 회원을 역시 세이버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아메리칸항공의 직항편이 없으나 현재 동경에서 최신기종인 MD-11로 댈라스, 산호세, 시애틀까지 각각 1편씩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들 관문도시는 다시 미국내의 2백 50여개 도시를 거미줄처럼 연결하고 런던, 파리등의 유럽 13개 도시와 중남미 22개 도시에 연결된다.
한편 아메리칸항공의 김효준 사장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서울취항을 앞당길 수 있는 발판을 굳힐 계획""이라면서 ""한국여객을 좀더 가까이서 질적으로 모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메리칸항공의 예약 및 발권에 관한 문의는 756-0986, 755-1345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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