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서 나은경 기자>대만관광협회가 주최한 제11차 한.중 여행업집행위원회가 지난 10일 오후 2시 타이페이의 앰배서더호텔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대표단 (단장 한명석) 50명과 중화민국대표단(단장 황명전) 1백10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까지 5시간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화민국 측은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불편신고센터」의 활성화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자는 제안과 함께 ▲93년 「중화미국 관광절(정월보름) 대북 연등회 ▲93년 「중화 미식전」과 ▲93년 「제 4차 대만국제여전(ITF)등에 관한 내용을 안건으로 상정, 한국대표단측이 미리 동 상품을 개발해 행사 기간중 한국관광객을 집중 송객해 줄 것을 제의했다.
또한 한국측 대표단은 오는 93년 6월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주관으로 처음 열리는 ▲「한국관광진흥회의 및 관광 교역전」참가 신청과 ▲93년 8월 대전엑스포와 관련한 대만 관광객의 참관방안 ▲94년 한국방문의 해와 관련 한.중 관광교류 증대방안등 3건을 의제로 참여와 후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측대표단을 비슷한 내용의 안건을 서로 교환하여 받아들이기로 합의하고 각각 상대방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침으로써 한.중 양국의 관광교류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재결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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