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여행업체 수가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발표한 관광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2001년 들어서면서 1월에는 48개, 2월 36개, 3월 29개 업체가 각각 증가해 전체적인 여행업체 수는 6,858개 업체로 7,000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반여행업체는 지난 3월1일 현재 624개 업체로 이미 2월1일 부로 600개 업체를 넘어섰다. 1월 들어 2개 업체 증가에 그쳤던 일반여행업은 2월에는 20개, 3월 들어 다소 주춤했으나 13개 업체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월2일 현재 480개에서 3월1일자로 508개가 증가했다.

또한 국외여행업체와 국내여행업체는 3월1일 현재 각각 3,039개와 3,195개로 증감 폭이 크지 않았다. 특히 전체 여행업체 수에서 충남이 2월 들어 26개 업체가 줄어들었고 전북이 3월 들어 27개 업체가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관광숙박업은 약간의 변화를 보였다. 관광호텔업은 올해 들어 9개 업체가 증가해 480개 업체로 늘어났으며 변화를 보이지 않던 가족호텔업이 2월 들어서 1개 업체가 늘어났다.

관광객이용시설업 중 전문휴양업, 종합휴양업 등이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외국인전용기념품판매업에서 3월1일 현재 2개 업체가 줄어들었다. 국제회의시설업 역시 2월달에 단지 1개 업체가 증가하는데 그쳤고 국제회의기획업은 2월과 3월 각각 6개와 1개 업체가 줄어들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울과 부산에 한정된 현상을 보였다.

유원시설업의 경우 1월 들어 2개 업체가 줄어들었으나 2월 1개, 3월 4개 업체가 늘어나 증가세로 돌아섰다. 관광식당업은 1월달에 15개가 증가한 반면 2월달에는 14개가 줄어들어 변화의 폭이 컸으나 3월1일 현재 단지 1개 업체가 늘어나 보합 상태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536개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관련자료 : 2001년 2월 관광사업체현황

김헌주 기자 hippo@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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