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의 순항으로 저간의 각종 우려와 불안감이 가신 덕택인지 지난 주 다소 주춤했던 유치예정 외래단체관광객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중국 동남아는 지난주보다 1,000명 가까이 대폭 증가해 바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동남아 지역은 13개 여행사가 총 1,841명을 유치할 예정이었던 지난주에 비해 무려 990명이 증가한 2,831명을 이번 한 주 동안 유치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대한 불안감이 가신 데다가 13일부터 16일까지의 부활절 특수가 미리 작용해 유치예정인원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평이다. 3 개 여행사를 제외하고 모두 유치 예정인원수가 증가했으며, 이중 다이너스티는 지난주에 비해 464명 증가한 937명을, 작인과 킴스는 각각 두 배 가까이 증가한 510명, 459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는 지난주의 6배를 상회하는 232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일본 지역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 총 2만3,111명을 유치한다. 그러나 지난주의 하락폭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인 듯. 대한여행사가 지난주에 비해 대폭 증가한 3,176명 유치 예정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동서(2,291명), 세일(1,515명), 포커스(1,339)가 그 뒤를 잇고 있다.

- 관련 통계 -
여행사 외래단체관광객 입국예정 현황
1. 일본·구미주
2. 중국·동남아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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